르노 직원의 실수인가…”다 노출 됐다”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는 어떤 모습?

오스트랄
현행 르노 오스트랄 / 출처: 르노

르노의 신형 오스트랄이 공식 발표 전 온라인에 유출되며 자동차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2023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이자 르노-닛산 CMF 플랫폼을 적용한 첫 신차라는 점에서 이번 유출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 처음 공개된 오스트랄은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유럽형 투싼, 스포티지와 유사한 차체 크기로 주목받았다. 트렁크 용량도 넉넉해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최대 555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눈길 끄는 페이스리프트 전면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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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르노 오스트랄 / 출처: 르노

이번 유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푸조 3008, 폭스바겐 티구안과의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르노가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등장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라팔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부 디자인이다.

부메랑 모양의 주간주행등과 새롭게 재설계된 그릴, 아래쪽으로 위치를 조정한 르노 엠블럼이 그 특징이다. 더욱 심플해진 범퍼와 후드 라인도 눈에 띈다.

측면과 휠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유사하며, 스포츠지향적인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알로이 휠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후면 디자인 또한 큰 변화 없이 기존 스타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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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유출 이미지 / 출처: 르노

실내는 최신 디지털 운전석을 공유하면서 세부적인 개선만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신형 오스트랄은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현행 오스트랄의 파워트레인은 1.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와 12V 리튬-이온 배터리, 그리고 6단 수동 또는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최고출력은 수동변속기 140마력, 자동변속기 160마력이며, 연비는 유럽 기준 16.1km/ℓ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2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으로 160마력에서 200마력까지 낼 수 있으며, 연비는 21.7km/ℓ에 달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5년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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