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최다 판매율 기록
2022년부터 꾸준한 판매고 올려
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 올해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최다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아우디 ‘Q4 e-트론’과 쿠페형 모델인 ‘Q4 스포트백 e-트론’의 합산 판매량이 총 313대를 기록하며 판매 실적 1위에 올랐다.
두 모델은 아우디의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모델로, 2022년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으로 인기
전면부 디자인은 아우디 특유의 넓은 8각형 싱글프레임 그릴 디자인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시인성을 높였다.
또 짧은 전방 오버행과 스포츠 스티어링 휠, 역동적인 곡선으로 마무리된 스포티한 디자인은 깔끔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준다.
실내에서는 Q4 40 e-트론에 플랫 디자인의 더블 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으며, Q4 스포트백 40 e-트론에는 19인치 5-W 스포크 에어로 스타일 휠이 탑재되었다.
특히 프리미엄 트림에는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어, e-트론 모드와 함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회 충전으로 411km 주행, 기본 모델 6,170만원부터 시작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최고 출력 203.9마력, 최대 토크 31.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복합 기준 각각 411km, 409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아우디만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포티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이 차량은 기본형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 원, 프리미엄 모델은 6,870만 원이다.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가격은 6,570만 원부터 시작하며, 프리미엄 모델은 7,270만 원에 제공된다.
기존에는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짧아 스포트백 모델만 전기차 보조금을 받았으나, 주행거리가 늘어나면서 작년부터 SUV 모델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었다.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 모두 정부와 지자체에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 Q4 40 e-트론은 196만 원, Q4 스포트백 e-트론은 198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