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4년식 A5 카브리올레 출시
가격은 8290만원부터 시작
아우디코리아가 중형 컨버터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2024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특히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태양광 충전 무선 하이패스가 특징이다.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 탑재
이번에 연식변경 모델로 출시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는 중형 세단 A4를 기반으로 한다.
중형 2도어 컨버터블로 국내 출시 모델에는 45 TFSI 단일트림이 들어오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TFSI)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65마력이며 최대 토크 37.7kg·m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6.0초이며, 복합연비는 10.7km/ℓ로, 도심 9.5km/ℓ, 고속 12.5km/ℓ를 기록한다.
A5 카브리올레의 제원으로는 전장 4,697mm, 전폭 1,846mm, 전고 1,384mm, 휠베이스 2,794mm으로 현대차의 쏘나타보다 약간 작은 크기이다.
화려한 외관과 편의 사항 탑재로 눈길
외관으로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에 19인치 5-암 커터 디자인 휠로 스포티함이 강조되었다.
또한 아우디의 자랑 중 하나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다이나믹 턴 시그널을 지원하는 LED 테일램프가 추가되었다.
카브리올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소포트 탑은 주행속도 시속 50km 이하에서 열고 닫는데 각각 15초와 18초가 소요된다.
편의사양으로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과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무선 하이패스가 기본 탑재된다.
또한 차량의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의 진행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운전석 전면 유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탑재되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이번 모델에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360° 서라운드 뷰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 등이 탑재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8290만원부터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아우디 워런티’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보장하고, 2024년식 차량을 구매한 고객부터는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3년간 편도 6회)도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식 A5 카브리올레 모델 출시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날 좋은 날 오픈카로 드라이브 가고싶다”, “돈만 있다면 사고 싶다”, “가격에 비해 실내 디자인이 아쉽다”, “이 돈이면 A6 사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