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비군 훈련도 이렇게 바뀌나”…서방 강국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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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비군 훈련
한국 예비군 훈련 / 출처 : 뉴스1

서방의 무기와 전술을 전수받던 우크라이나가 이제는 자신들의 실전 노하우를 서방 국가에 역수출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첨단 무기를 얼마나 많이 보유했느냐보다, 현대전의 참혹한 실전에서 살아남으며 터득한 ‘생존 교범’의 가치가 훨씬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다.

외신과 군사 전문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독일에 군사고문단을 파견해 자국의 드론 운용술과 대드론(Anti-Drone) 전술, 그리고 전자전(EW) 통합 교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수많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독일 등 나토(NATO) 동맹국으로 건너가 서방의 훈련을 받았지만, 이제는 입장이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

영국에서 사격 훈련하는 우크라이나 신병들
영국에서 사격 훈련하는 우크라이나 신병들 / 출처 : 연합뉴스

독일은 우크라이나 교관을 자국 육군 교육 체계에 공식 초청해 정규 훈련 과정을 맡긴 첫 번째 나토 국가로 기록되며, 실전 경험 흡수에 사활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첨단 무기보다 실전 교범”…가장 비싼 무기가 된 ‘경험’

이러한 역할 역전이 시사하는 바는 현대전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는 수십억 원짜리 전차가 수십만 원짜리 상용 드론에 파괴되고, 보이지 않는 전파 교란(잼밍)이 포탄보다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무리 제원이 화려한 첨단 무기 체계를 갖추고 있더라도, 드론과 전자전이 뒤엉킨 낯선 전장에서 이를 어떻게 융합하고 대응할지에 대한 ‘실전 교범’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드론 날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제28여단 병사
드론 날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제28여단 병사 / 출처 : 연합뉴스

결국 뼈저린 희생을 치르며 피로 쓴 우크라이나의 최신 전투 교리가 현재 글로벌 군사 시장에서 가장 값비싸고 수요가 높은 ‘전략 자산’으로 떠오른 것이다.

“예비군 훈련도 뜯어고쳐야”…먼 나라 이야기 아닌 韓 안보

나토의 정규군마저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술을 배우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현실은, 낡은 훈련 교리에 머물러 있는 한국 군에도 무거운 경고음을 울린다.

특히 일각에서는 정규전 대비는 물론, 수백만 명에 달하는 한국의 예비군 훈련 체계 역시 실전적인 ‘드론·전자전’ 중심으로 전면 개편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된다.

단순히 지정된 사선에서 소총을 쏘고 제식 훈련을 반복하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수백 대의 자폭 드론이 하늘을 뒤덮는 현대전의 전장 환경에서 생존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 예비군 드론 교육
한국 예비군 드론 교육 / 출처 : 뉴스1

시장과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조만간 한국의 예비군 훈련장에서도 구형 소총 대신 소형 상용 드론 조종기를 쥐고 전파 교란 대응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 과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쟁의 양상이 무서운 속도로 진화하는 가운데, 우리 군의 교육 훈련과 교리 체계도 환골탈태 수준의 혁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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