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24 코나 일렉트릭 출시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 추가
현대차는 2024년형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중 코나 일렉트릭은 트림 선택의 다양화와 내연기관 모델에서만 볼 수 있었던 N 라인 디자인 패키지 추가로 고객의 선택지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급속 충전 시간 단축
현대차는 2024 코나 일렉트릭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했다. 이 트림에는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에어벤트 등이 포함됐다.
또한 충전 기술 개선을 통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이 기존 43분에서 39분으로 단축돼, 보다 신속한 충전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N 라인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하면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19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 스커트, 윙타입 스포일러,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으로 구성된 외장 디자인이 적용된다.
인테리어에서도 N 라인만의 변화가 눈에 띈다. N 라인 전용 시트, 메탈 페달, 메탈 도어 스커프, 레드 컬러 포인트 등으로 N 라인 특징을 강조한다.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가격 4,352만 원
2024년형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의 주력 소형 전기 SUV다. 롱레인지 ‘모던 플러스’ 모델 기준 64.8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17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고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성능을 자랑한다.
크기는 전장 4,355mm, 전폭 1,825mm, 전고 1,580mm이며 휠베이스는 2,660mm다. 공차 중량은 1,740kg에 달한다.
기본적으로 17인치 타이어가 장착되며 연비는 도심 5.1~6.1km/kWh, 고속 4.3~5.0km/kWh, 복합 4.7~5.5km/kWh로 우수한 효율을 보인다.
2024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은 이전 모델 대비 약간 낮아졌다. 전기차 세제 혜택을 반영한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이 4,352만 원이다. 롱레인지 모델은 모던 플러스 4,566만 원, 프리미엄 4,652만 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 원으로 책정됐다.
추가로 전기차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받을 경우 구매자는 가격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포함한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