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폭격기 수량 부족한 미국
중국 상대하려면 2배 이상 필요
6세대 전투기만 300대 생산해야

미국이 차세대 전력으로 F-47 전투기와 B-21 폭격기 등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재 구상하는 전력으로는 중국을 잡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등장했다.
해외 군사 매체 ARMY RECOGNITION은 미첼 항공우주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이 같은 소식을 전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의 전략도 추가적인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보다 2배 이상의 전력 필요

현재 미국은 6세대 전투기로 개발할 F-47을 최소 185대 정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5세대 전투기 F-22 랩터의 퇴역을 고려한 수치다.
또한 미국은 B-2 폭격기의 후속으로 준비하고 있는 B-21 레이더는 100대 정도를 생산하여 전력화할 계획이나 미첼 항공우주연구소는 이보다 두 배 이상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연구소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을 상대하기 위해 필요한 항공 전력으로 최소 300대 수준의 F-47과 200대 수준의 B-21을 언급했다. 전투기와 폭격기 모두 미국이 구상하고 있는 생산량의 2배 수준을 요구한 것이다.
미국이 이 정도 수준의 전력이 필요한 이유는 본토 방어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일정 수준의 전력을 배치한 상황에서도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에 대한 우위를 점하려면 보다 많은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 전력의 섣부른 퇴역 금지

미첼 항공우주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기존 전력의 퇴역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는 B-21이 충분한 수량을 갖추기 전까지 B-2 폭격기를 퇴역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당초 미국은 B-21이 전력화되면 B-2를 단계적으로 퇴역시킬 예정이었으나 이러한 계획을 정면으로 지적한 셈이다. 또한 해당 보고서는 F-35 등 다른 전투기의 도입 물량도 늘릴 것을 권고하면서 추가적인 공중 전력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F-35 등의 5세대 전투기는 4.5세대 전투기보다 폭장량은 부족할 수 있지만 뛰어난 스텔스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침투 능력을 확보한 만큼 6세대 전투기의 시대에도 주요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장기간 작전을 위한 예비 전력

이처럼 미국이 지금보다 더 많은 공중 전력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중국과의 충돌이 단기 결전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해 다수의 B-2 폭격기를 동원하여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는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진행했다. 그러나 미국이 보유한 B-2 폭격기는 채 20대가 넘지 않아 이러한 작전을 지속해서 반복하기 어렵다.
또한 주변 동맹국의 군사 기지를 활용해 작전 거리를 좁히고 여러 차례 교대 임무를 수행한다고 하더라도 20대가 넘지 않는 B-2는 한 대의 손실만으로도 심각한 작전 공백을 야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미국의 충분한 수량의 공중 전력을 확보하고 교대로 임무를 수행해야 중국에 대한 공중 우위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 지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