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제 정말 큰일 났다” …다 죽어가던 우크라이나, ‘이 나라’마저 무기 지원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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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지원에 가세한 일본
일본 자금으로 비살상 무기 구매
나토와 안보 협력 강조하는 일본
우크라이나
일본 자위대 / 출처 : 육상 자위대

수년째 계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무기 지원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유럽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일본 정부는 나토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체제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굳히면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무기 지원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나토가 진행하는 PURL 무기 지원책

우크라이나군
우크라이나군 / 출처 : 연합뉴스

나토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무기 지원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자 일명 ‘PURL’을 시행하고 있다. PURL은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의 영어 약자로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를 제시하면 나토 회원국이 미국 정부에 자금을 지불하고 미국산 무기를 조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나토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과 이러한 방식을 합의한 후 무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껏 투입된 금액은 총 40억 달러, 한화 약 5조8천억 원 수준이다.

우크라이나는 필요한 방공 무기의 약 90%를 이러한 방식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이 밖에도 각종 로켓과 포탄 등 여러 무기를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수년째 반복되는 전쟁과 지지부진한 종전 협상 등을 이유로 무기 지원에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나토 비(非)회원국 중 세 번째 시도

우크라이나군
우크라이나군 / 출처 : 연합뉴스

이처럼 계속되는 무기 지원을 두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일본 교도통신에서는 일본 정부도 조만간 참여 의사를 표명할 것이란 보도가 등장했다.

현재 나토 비회원국 중 PURL에 참여하고 있는 나라는 호주와 뉴질랜드이며, 만약 일본이 해당 계획에 참여하게 된다면 나토 비회원국 중 세 번째 사례가 된다.

다만 일본은 살상 무기 수출에 대한 제한 규정으로 인하여 일본의 자금은 미사일 등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군
우크라이나군 / 출처 : 연합뉴스

이에 따라 일본 측 자금은 살상 능력이 없는 차량이나 방어를 위한 레이더 구매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나토의 한 관계자는 살상 능력이 없는 장비라도 지금의 우크라이나에는 필수적인 지원이라며 이러한 지원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나토와 일본의 안보 협력 강화 기조

우크라이나군
우크라이나군 / 출처 : 연합뉴스

나토와 일본은 과거부터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불가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지난 2023년에도 나토의 신탁 기금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3천만 달러, 한화 약 438억 원 규모의 비살상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여기에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일본이 새롭게 지원 체계에 참여한다는 점은 대외적으로 국제 사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지부진한 종전 협상과 계속되는 러시아의 공세 속에서 일본의 지원 결정이 우크라이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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