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영웅이라 칭송했는데” …이런 짓까지 할 줄 몰라, 군 전체가 ‘발칵’ 뒤집힌 사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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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총격으로 전쟁 보상금 수령
러시아군 내에서 자해 계획 적발
훈장 4개를 보유한 영웅마저 몰락
전쟁 영웅
러시아군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군 장교가 자신을 총으로 쏜 뒤 전투 중 다친 것으로 꾸며 거액의 보상금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콘스탄틴 프롤로프 중령이 전시 부상에 대한 보상금을 타내기 위해 자해 계획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군의 군기 문란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30명 이상이 가담한 자해 사건 전말

러시아군
러시아군 / 출처 : 연합뉴스

자해 계획 주도로 기소된 프롤로프 중령은 러시아 제38근위공수여단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프롤로프 중령이 주도한 계획에는 또 다른 지휘관급 인사와 30명이 넘는 병사들도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관련 군의관까지 이들의 계획에 동조했으며, 이들은 보상금을 받기 위해 스스로 몸에 총을 쏘는 방식으로 부상을 유발하는 자해 계획을 수립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들의 범행으로 러시아군이 약 37억 원 상당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프롤로프 중령은 다음 달 선고 공판을 앞둔 상황이며, 재판 전 유죄를 인정하고 형량 감경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프롤로프 중령은 지금껏 러시아의 전쟁 영웅으로 알려졌던 인물이란 점에서 이번 사태가 미치는 파급력은 더욱 클 전망이다.

비참하게 추락한 러시아 전쟁 영웅

러시아군
러시아군 / 출처 : 연합뉴스

이번 사건의 주모자인 프롤로프 중령은 일명 ‘처형자’라는 암호명으로 통했던 인물이며 러시아 선전매체에서 전쟁 영웅으로 칭송받아 왔다.

특히 그는 가슴에 훈장 4개를 달고 방송에 출연해 전장에서 입은 부상을 자랑하며 자신의 영웅담을 과시했으나 뒤늦게 조작된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프롤로프 중령은 모스크바 구금 시설에서 진행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보상금 횡령 계획은 사기가 아니라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군
러시아군 / 출처 : 연합뉴스

또한 현재 러시아 군대 내에서는 지휘관들이 병사들에게 휴가를 주는 대신 금품을 요구하거나 부상을 과장하여 추가 보상금을 타내도록 종용하는 등 각종 부정부패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심지어 러시아군은 뇌물 등을 주지 않으면 암 환자가 중상자들마저 전선으로 내모는 등 심각한 비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돈 때문에 싸우는 러시아군의 실태

러시아군
러시아군 / 출처 : 연합뉴스

뉴욕타임스는 보상금을 노린 러시아군의 자해 계획을 두고 그들이 오로지 돈 때문에 싸우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군에 집중된 경제적·사회적 특권에 대한 대중의 불만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평가를 남겼다.

이는 러시아가 전쟁과 모병을 위해 군에 과도한 보상 체계를 내건 것 때문에 민간에서도 불만이 적지 않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분석이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024년 11월 군인들이 중상을 입을 경우 약 6천만 원, 경상을 입을 경우 약 2천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법령에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법령이 군인들에게는 자해를, 대중들에게는 불만을 불러오는 결과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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