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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에게 드론과 수류탄 공격.
- 유엔, 이를 전쟁 범죄로 규정.
- 헤르손 지역 장악을 위한 공포 조장 전략.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대상으로 드론과 수류탄을 사용해 수백 차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 유엔은 이를 전쟁 범죄로 규정한 보고서를 발표.
- 러시아의 드론 공격은 헤르손 지역의 공포 조장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
- 민간인 공격은 국제법상 전쟁 범죄에 해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대상으로 드론과 수류탄을 사용한 공격을 수백 차례 감행한 사실이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이러한 공격을 전쟁 범죄로 규정하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러시아 드론은 민간인 지역에 수류탄을 투하하고 구급차와 소방대를 겨냥한 공격을 자행.
- 헤르손 지역에서 공포를 조장해 지역 주민들을 내쫓으려는 의도로 해석.
- 러시아군은 드론 공격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 공포심을 증폭시키려는 목적.
의도적으로 민간인 공격한 러시아
드론이 비행 도중 수류탄 투하 공격
공포 조장을 통한 점령지 확대 전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기미가 여전히 보이지 않는 가운데 러시아가 드론과 수류탄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수백 차례나 공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우크라이나 독립조사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드론 조종사가 지난 1년여간 정기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했으며 이는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
드론으로 수류탄 투척하는 러시아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드론을 활용해 인도나 집 뒷마당 등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에게 수류탄을 투하하거나 구급차·소방대 등을 겨냥한 공격을 자행했다.
특히 러시아 드론은 불타고 있는 건물 위를 맴돌다가 화재 진압을 위해 도착한 소방관을 집중 공격하기도 했다.
헤르손 현지 당국은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지난 1년간 민간인 200여 명이 사망하고 2천 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으며 민간인을 직접적으로 노린 공격은 국제법상 전쟁 범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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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민간인 공격은 전쟁 범죄일까?
헤르손 장악을 위한 비열한 전략

러시아는 지난 2022년 9월 헤르손을 점령하고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같은 해 말 반격 작전으로 헤르손을 탈환했다고 주장했으며 현재는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동쪽 일대만을 점유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에서 강 반대편으로 드론 공격을 감행해 헤르손 전체를 장악하려 하고 있다. 민간인을 표적으로 공격을 감행하는 건 지역 주민들에게 공포심을 조장해 헤르손에서 내쫓으려는 의도인 셈이다.
이에 헤르손 주민들은 러시아의 드론 비행을 막기 위해 그물망 천막을 설치하기도 했으며 일부 주민은 공격을 피해 러시아의 의도대로 헤르손을 떠나기도 했다.
💡 러시아의 드론 공격은 왜 전쟁 범죄로 간주되나요?
러시아의 드론 공격은 국제법상 전쟁 범죄로 간주됩니다.
- 민간인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공격은 국제법에서 금지.
- 유엔 보고서는 이러한 행위를 전쟁 범죄로 규정.
온라인에 공개된 러시아 공격 영상

헤르손을 겨냥한 러시아군의 드론은 다른 전선에서 사용되는 소형 군용 드론과 동일한 기종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드론은 약 9.6km를 비행하여 공중에서 맴돌다가 수류탄을 투하하거나 목표물에 돌진해 폭발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러시아군은 드론이 민간인을 공격하는 장면을 드론 시점으로 촬영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러시아군과 연계된 단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되었는데 이는 대외적으로 공포심을 증폭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한 관련 단체는 지난 5월 영상을 공개하며 “헤르손은 점점 해체될 것”이란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보고서를 발표한 위원회는 “공격에 사용된 단거리 드론에 특정 표적을 집중적으로 촬영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었다”고 지적하며 “가해자들의 의도를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는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