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자랑인데 “北 신형 무기에 밀리는 상황”…방어망 뚫린다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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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00mm 방사포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2월 18일 평양 4·25문화회관 앞 광장에 신형 600㎜ 방사포 50문을 일렬로 전시하며 제9차 당대회 증정식을 개최했다.

단순한 무기 과시를 넘어, 이는 실전배치 직전 단계를 의미하는 북한군의 관례적 신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발사차량을 운전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장면은 자신감의 표현이지만, 한국군 입장에서는 새로운 위협 변수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목할 점은 2개월 만에 50문을 증산했다는 북한의 주장이다. 1월 27일 김정은 참관 하 시험발사에서 350km를 비행한 이 무기는 청주·오산 공군기지는 물론 계룡대 지휘통제시설까지 사정권에 둔다.

한국군 정보당국은 사거리 400km에 육박하는 이 무기를 이미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분류하고 있다. 방사포와 탄도미사일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것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김정은이 연설에서 언급한 ‘전략적 사명수행’ 표현이다. 이는 북한식 용어로 핵 공격 능력을 암시하는 코드다. 실제로 600㎜급 대구경 탄두에 전술핵 탑재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4연장→5연장, 단순 증가 아닌 구조적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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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mm 방사포 / 출처 : 연합뉴스

신형 모델의 핵심은 발사관이 4개에서 5개로 늘어난 것이지만, 단순한 수량 증가로 보면 안 된다. 기존 4축 발사대는 좌우 발사관 2개씩 배치로 직립장치가 분산돼 연속 발사 시 안정성 문제가 있었다. 신형은 중앙 1개 직립장치로 구조를 개선해 기동성과 연발 사격 제약을 동시에 해결했다.

북한은 GPS/GLONASS 위성항법장치와 함께 ‘AI 기술 및 복합유도체계’를 도입했다고 주장한다. 과장이 섞였을 가능성이 크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제 방사포가 실전 투입되며 축적한 데이터가 정확도 개선에 기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30% 수준이던 유효타율이 대폭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다.

군사 전문가들은 “탄두중량 150kg 수준으로 파괴력은 제한적이지만, 정밀유도 능력이 더해지면 탄도미사일보다 저렴한 정밀타격 수단으로 변모한다”고 평가했다. 한 발당 가격 대비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이다.

50문 체계, 250발 동시 타격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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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mm 방사포 / 출처 : 연합뉴스

이번에 공개된 50문은 단순 전시용이 아니다. 북한군 포병 부대 편성 단위를 고려하면, 이는 여단급 이상 조직화된 전력으로 즉시 투입 가능한 규모다. 50문 × 5발 = 최대 250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은 이미 DMZ 인근에 약 1,100문의 장사정포를 배치하고 있으며, 이 중 서울을 직접 위협하는 무기는 340문(240㎜ 방사포 200문, 170㎜ 자주포 140문) 수준이다. 기존 체계만으로도 개전 10분 내 최대 5,200발, 1시간 내 16,000발을 수도권에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이 군 추정치다.

여기에 사거리 400km급 정밀유도 방사포 50문이 추가되면, 수도권뿐 아니라 충청권 핵심 군사시설까지 동시다발 타격이 가능해진다. 특히 청주·오산 공군기지 활주로와 계룡대 지휘통제시설은 초전 무력화 1순위 목표물이다.

한국군 천무의 대응력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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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 출처 : 연합뉴스

한국군은 천무(사거리 80~160km) 400문 이상, 구룡(30km) 150문, M270 MLRS(45.5km) 60문 등 총 600여 문의 다연장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천무는 230㎜급 유도탄 12발을 단·연발로 발사할 수 있으며, 최근 개량형 천무-Ⅱ는 400㎜급으로 확대돼 미국의 하이마스보다 화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사거리다. 천무의 최대 사거리 160km로는 북한 내륙 깊숙이 배치된 600㎜ 방사포 발사대를 타격하기 어렵다. 북한이 평양 이북이나 동해안에 배치할 경우, 한국군 다연장포로는 선제타격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결국 F-35A 스텔스 전투기나 현무-2 탄도미사일 같은 장거리 정밀타격 자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들은 “북한의 방사포가 GPS 유도와 AI 기반 궤적 보정 능력을 갖추면, 사실상 준(準)탄도미사일 수준”이라며 “한국군도 탐지-추적-타격 체계를 통합하는 킬체인 고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밀도 시대, 새로운 대응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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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의 신형 600㎜ 방사포는 단순한 화력 증강이 아니라, 정밀유도 기술과 대량 생산 능력이 결합된 새로운 위협 체계다. 50문 실전배치는 시작에 불과하며, 북한이 주장하는 ‘2개월 50문 증산’ 속도가 사실이라면 연간 수백 문 단위 증강도 가능하다.

한국군의 천무 중심 대응 전력은 수도권 방어에는 유효하지만, 사거리 한계로 인해 선제 타격에는 제약이 있다. 결국 F-35A의 정밀폭격과 현무-2/4 미사일의 종심 타격, 그리고 한국형 아이언돔 체계 구축이 3각 축을 이뤄야 한다. 북한의 ‘괴물 방사포’가 정밀도까지 갖춘 지금, 한국군도 탐지-식별-교전 시간을 단축하는 AI 기반 통합방어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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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 출신 장관이 삼단봉으로 경비 서라고 하고 미군과의 합동훈련도 막는 이 참담한 현실 북한 공격하면 그냥 두드려 맞아야 속이 시원한 좌파 1찍들

  1. 방위 출신 장관이 삼단봉으로 경비 서라고 하고 미군과의 합동훈련도 막는 이 참담한 현실 북한 공격하면 그냥 두드려 맞아야 속이 시원한 좌파 1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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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남북 땅이 넖은가보네 전부 아웃이야 전쟁은없다 양키들이 설치닌깐 지구사에 악의무리 米國이 사라지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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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국방환경평가가 korea국방부는 자체적으로 있어야한다 수도권중심의 도시계획 은
    군 군대병원의 의사로 보면 사망선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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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수도를 세종시로 옴기세요
    언재까지 그자리에 있으면서 무얼 하겠다는건지
    정말로 타깃이 될려고 그런가요
    서울 복잡하고 북한하고 거리도 가깝고…
    옴기는게 정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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