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비 1,000조 천조국 무색하다”…돈 쓴 대비 ‘최고 전투력’ 국가 보니, 한국이?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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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국방 예산 대비 효율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전 세계 주요 군사 연구기관들이 발표하는 국방 예산과 실제 전투력 지표를 교차 분석해 보면 무척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된다.

연간 1,000조 원에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쏟아붓는 미국의 막강함 이면에서, 투입된 예산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실전력을 뽐내는 이른바 가성비 국가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가성비 순위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군사비 지출 규모와 공개된 글로벌 전력 지표를 대조해 보면 이스라엘 등과 함께 한국이 예산 순위보다 전력 순위가 월등히 높은 최상위권 국가로 꼽히는 모습이다.

국방비
국방 예산 대비 효율 / 출처 : 연합뉴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2024년 기준 군사비 지출은 세계 11위 수준이었으나, 올해 최근 발표된 글로벌 전력 평가에서는 당당히 세계 5위에 랭크되며 압도적인 예산 대비 효율을 증명해 냈다.

올해 한국의 국방 예산이 65조 9천억 원 규모로 늘어났음에도, 강대국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적은 비용으로 최고 수준의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청춘의 희생으로 억제된 인건비 구조

해외 안보 분석가들은 한국이 이토록 높은 국방 가성비를 달성할 수 있는 첫 번째 요인으로 징병제 기반의 독특한 인건비 구조를 짚고 있다.

모병제를 채택한 서방 선진국들의 경우 국방 예산의 절대다수가 병력의 급여와 복지 등 유지비로 증발하는 구조를 안고 있다.

논산 육군훈련소
논산 육군훈련소 / 출처 : 연합뉴스

반면 한국은 최근 병사들의 봉급을 크게 인상하며 처우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징병제라는 틀 안에서 막대한 노동 비용을 국가가 효과적으로 통제해 온 것이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예산의 상당 부분을 첨단 무기 도입과 전력 증강에 온전히 쏟아부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방의 의무를 묵묵히 수행해 온 수많은 청년들의 보이지 않는 희생이 자리 잡고 있다는 씁쓸한 분석이 뒤따른다.

방산을 떠받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인건비 통제와 더불어 한국의 국방 효율을 완성하는 또 다른 강력한 축은 바로 국가 경제의 근간인 탄탄한 민간 제조업 인프라에 있다.

세계 경제 기구들의 지표에서도 알 수 있듯, 한국은 조선업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능력부터 철강, 정밀 기계, 숙련된 노동력까지 광범위한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한국 방산업계 급성장
한국 방산 / 출처 : 연합뉴스

이러한 두꺼운 민간 제조업의 기반은 자연스럽게 방위산업의 높은 생산성과 품질 직결되며, 무기를 저렴하고 빠르게 찍어내는 납기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유럽 등지에서 긴급한 무기 수요가 발생했을 때 한국이 신속한 납기와 경쟁력 있는 가격, 파격적인 기술 이전 조건으로 세계 10위권의 무기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국 지금의 든든한 군사력은 팍팍한 훈련소를 거쳐간 장병들의 땀방울과, 밤낮없이 공장을 돌리며 국가 경제를 이끌어온 제조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만들어낸 셈이다.

인구 감소라는 새로운 위기 속에서, 징병제와 제조업에 기대어 온 이 독특하고 고효율적인 국방 구조가 앞으로 어떤 체질 개선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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