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대공 무기 아이언빔 배치
기존 방공망의 단점 보완 가능성
레이저 무기 개량이 중요한 한국

이스라엘이 10년 이상 개발해 온 레이저 대공 무기 ‘아이언빔‘을 실전에 배치하고 방공망 강화에 돌입하였다.
이스라엘 측은 소형 드론을 넘어 로켓과 미사일 요격까지 가능한 고출력 레이저 대공 무기를 실전에 배치한 것은 자신들이 처음이라 강조했다.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다층 방어망 구성

드론이나 로켓, 미사일 등에 레이저를 비춰 파괴하는 레이저 대공 무기는 한 번 공격 비용이 한화로 수천 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 덕분에 아이언빔은 요격 미사일 가격이 비싼 아이언돔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강화하는 데 투입된다.
아이언돔의 요격 미사일 가격이 한 발당 1억 원 내외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언빔의 가성비는 매우 우수하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아이언빔 실전 배치와 관련해 “로켓과 미사일을 포함한 공중 위협을 요격하기 위해 운용 가능한 레이저 시스템을 실전 배치한 세계 첫 국가가 되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란과의 분쟁에서 드러난 방공망의 한계점

이스라엘이 아이언빔 배치를 서두른 이유는 지난 6월 발생한 ’12일 전쟁’ 등의 여파 때문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군사 분쟁에서 적의 물량 공세를 모두 방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스라엘은 애로우-3를 비롯해 다윗의 돌팔매와 아이언돔까지 총동원해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세가 거세지면서 일부 방공망에 균열이 발생했다.
당시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뚫은 이란 측 미사일은 50발이 넘어갔으며 이로 인해 28명이 사망했다.
또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친이란 무장 정파 등도 저가 로켓이나 미끼용 드론을 섞는 방법으로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위협하면서 이스라엘은 이를 보완할 새로운 방공 체계 배치를 서둘러 왔다.
레이저 무기의 성능 개량이 중요한 한국

이처럼 이스라엘이 아이언빔을 실전에 배치하자 한국도 기존의 레이저 무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레이저 무기가 로켓과 미사일까지 요격 가능한 첫 사례라고 주장하지만 레이저 무기 자체를 최초로 배치한 것은 한국이다.
한국은 지난해 말 천광 블록1을 실전에 배치하면서 레이저 무기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천광은 출력이 낮아 소형 무기를 제압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향후 추가 개량을 거쳐 아이언빔처럼 미사일을 요격하는 단계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에 국내 방산 업계 전문가들은 레이저 무기 개발을 위한 추가 예산 지원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국은 경쟁국 대비 레이저 무기 개발에 배정된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신무기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추가적인 지원책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