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전투기 도입 시도하는 이란
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 Su-57 유력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중 우위 상쇄

미국과 이란이 불안한 대치 상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 군사 매체에서 러시아의 최신예 전투기가 이란으로 수출되었을 것이란 전망이 등장했다.
해외 군사 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러시아가 중동 국가 중 한 곳에 Su-57을 수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란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Su-57 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러시아

러시아는 이전부터 자신들의 최신예 전투기인 Su-57의 수출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Su-57 도입을 알린 나라는 북유럽의 알제리뿐이며 일부 국가가 Su-57에 관심을 드러낸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해외 군사 전문 매체를 통해 Su-57이 중동 국가로 수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중동 국가 중 러시아제 무기를 적극 도입했던 나라로 이란, 시리아, 이라크 등을 언급하면서 시리아와 이라크가 서방 주도의 군사 개입으로 정권이 전복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국가들을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러시아의 최신예 전투기를 도입한 나라는 이란이 유력하다는 것이 해외 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세계 최강에 맞서는 러시아 전투기

러시아의 Su-57은 전 세계에 몇 안 되는 5세대 전투기로 러시아가 미국의 F-22 랩터를 상대하기 위해 개발한 전투기다. Su-57은 애프터버너 사용 시 마하 2.0 이상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내부 무장창에 8개의 하드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암람스키’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R-77 공대공 미사일 등을 운용할 수 있으며, R-77은 최신형 기준 190km 수준의 사거리를 보유하였다.
여기에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이즈델리예 177이란 신형 엔진을 장착한 Su-57의 시험 비행 소식을 전하면서 해당 전투기의 성능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기도 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 판도 변화 우려

만약 전문가들의 추정대로 이란이 Su-57을 도입하게 된다면 이는 중동 지역의 군사 판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중동에서 5세대 전투기를 보유한 나라는 이스라엘이 유일하다.
이외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국가가 미국으로부터 F-35를 도입하려 하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 덕분에 이스라엘은 중동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공군력을 기반으로 주변국에 대한 군사적 우위를 점했으며, 반대로 공군력이 빈약했던 이란은 이스라엘의 F-35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어 왔다.

그러나 이란이 Su-57을 도입하게 된다면 이스라엘의 공중 우위가 약해질 수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지금껏 유지되었던 중동 지역의 군사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
또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우위가 흔들린다는 것은 미국의 중동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란의 Su-57 도입이 불러올 파문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