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나면 딱 석 달 버틴다”…K-방산 칭찬 일색이더니, 감춰진 ‘아킬레스건’

댓글 4

K-방산
한국군 전시 비축유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연합뉴스

한국군의 숨통이 7,000km 밖 중동의 바다에서 조여오고 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에너지 수급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 차관이 육군 군단급 부대를 찾아 연료 저장 상태를 직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원유 수입의 99%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한국군의 전투기 가동률이 타격을 입는다는 구조적 한계가 수면 위로 드러난 셈이다.

90일 뒤면 멈추는 첨단 무기

우리 군의 전시 비축유는 약 90일분으로 추정된다.

호르무즈 해협
호르무즈 해협 / 출처 : 연합뉴스

군용 전투기에 들어가는 JP-8 항공유와 함정용 연료 등 핵심 유류는 전량 국내 민간 정유사를 통해 조달받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한국의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은 70.7%에 달하며, 이 중 99%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들어온다.

결국 민간 정유사의 원유 수입로가 차단되면, 아무리 뛰어난 성능의 최첨단 전투기와 이지스함도 90일 뒤에는 가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안보 전문가들은 “군사 무기의 고도화 이면에는 막대한 연료 소비라는 아킬레스건이 존재한다”며 “민간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방위력과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연료 공백’ 파고드는 북한 도발

북한 방사포
북한 방사포 / 출처 : 연합뉴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의 움직임은 군 당국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전자기 무기(EMP)와 탄소섬유탄(집속탄) 등 중요 무기체계의 시험을 감행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여파로 전 세계의 시선이 호르무즈 해협에 쏠리고, 한국군의 연료 보급망에 긴장감이 고조된 시점을 정확히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유조선
유조선 / 출처 : 연합뉴스

수백억 원대 첨단 무기를 전력화하더라도 배럴당 ‘100달러’짜리 연료가 끊기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현실을 북한이 간파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구 반대편의 물길 봉쇄가 단순한 경제 변수를 넘어 한반도의 군사적 위협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의 안정적인 독자 유류 확보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4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4

  1. 생각은 하고 기사를 쓰냐? 한국이랑 북한이 3달을 전쟁할거같아? 석유를 걱정해야될정도로? 요즘 러우 중동 전쟁에서 서로 드론이나 수십 수백기 날리니까 감이 떨어졌냐?

    응답
  2. 북한은 기름이 잘들어가고 있는가보네 웃기는 소리하지 마라 북한에는 기름이 더 못들어가고 있는데 뭔수로 저들은 군인들을 움직인단 말인가

    응답

관심 집중 콘텐츠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아반떼가 이렇게 나온다고?”…디자인에 연비까지 미쳐버린 예상 근황, 이게 진짜라면

더보기
북한 최현함

“이러면 NLL 방어선 다 꼬인다”…5000톤급 괴물 띄운 북한 해군 ‘큰 그림’에 ‘당혹’

더보기
정년 연장

“돈 벌어 다행인데 자식 걱정 드네요”…65세 정년 연장 본격화에 ‘발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