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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군용기에 중국 전투기가 플레어 발사
- 호주 국방부는 안전하지 않은 행동이라 비판
- 중국은 호주가 영공 침범했다고 주장
최근 호주와 중국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호주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전투기가 남중국해에서 호주 초계기를 위협했습니다.
- 호주는 중국의 행동이 안전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 중국은 호주 군용기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호주와 중국 간의 군사적 긴장이 남중국해에서 재점화되었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중국 전투기가 근거리에서 자국 초계기를 위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호주 해상 초계기는 남중국해에서 감시 임무 중이었습니다.
- 중국 Su-35 전투기가 플레어를 발사해 초계기에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중국은 호주 군용기가 영공을 침범했다고 반박하며 자국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전에도 양국은 유사한 마찰을 경험한 바 있어 긴장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호주 군용기에 플레어 발사
중국 측은 영공 침범 주장해
두 차례 유사 사건으로 마찰

지난 20일 호주 국방부는 중국군 전투기가 남중국해에서 마주친 자국 초계기를 향해 근거리에서 플레어를 발사해 위협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호주 측 군용기가 영공을 침범해 발생한 일이라 주장하며 호주에게 책임을 넘겼으나 이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해상 초계기를 향한 플레어 발사

호주 국방부 측 발표에 따르면 당시 호주군 소속의 P-8A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는 남중국해 일대에서 감시·순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호주는 중국이 Su-35 전투기로 P-8A 근거리에서 플레어를 발사해 초계기와 승무원에게 위협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호주 국방부는 중국이 두 차례에 걸쳐 매우 아까운 거리에서 플레어를 발사했으며 중국군 전투기의 행동이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이었다”라는 비판을 남겼다.
또한 호주는 대사관을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이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중국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 플레어 발사는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되나요?
플레어 발사는 항공기에서 적의 미사일을 혼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발광체입니다.
- 군사 작전에서 안전을 위해 사용되지만, 타국 군용기를 향해 발사하면 도발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호주는 이번 사건을 중국의 비전문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행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공 침범을 주장하고 있는 중국군

반면 중국군은 이번 사태에 대해 호주 군용기가 자국 영공을 침범해 발생한 일이라 주장하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호주 P-8A 1대가 19일 중국 정부의 승인 없이 불법으로 파라셀 군도 영공을 침입했다”고 말하며 “남부 전구는 해·공군 병력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측 대변인은 “호주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으로 해상과 공중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일으키기 쉽다”고 주장하며 호주가 권리 침해와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파라셀 군도는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며 중국과 호주는 이전부터 유사한 사례로 긴장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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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중국의 군사적 긴장은 해결될까?
헬기 등에도 플레어 투하했던 전례

호주와 중국은 지난 2월과 지난해 5월 등에도 비슷한 플레어 투하 사건으로 인해 마찰을 빚었다. 지난 2월에는 중국의 J-16 전투기가 호주의 P-8A 해상 초계기를 향해 30m 거리에서 플레어를 발사했으며, 당시 호주 측은 중국 군함들이 호주 해양 통로에 진입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유엔의 대북 제재 작전을 진행하던 호주 측 헬기를 상대로 중국 전투기가 플레어를 투하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헬기 전방 300m 앞, 상공 60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호주 국방부는 헬기가 플레어의 불꽃에 맞았다면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며 쓴소리를 남겼다.
이처럼 중국은 호주 측의 항공기 등을 상대로 플레어를 투하하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인도·태평양 일대의 군사적 긴장도는 다시 한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