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한미일 훈련에 미 항공모함 불참
- 중동 불안과 북한 배려로 인한 결정
- 중국 견제 의도 약화 우려
미 해군 항공모함이 한미일 연합 훈련에 불참하면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훈련은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 중동 불안으로 항공모함 배치에 여력이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한반도 근해에서 실시되는 한미일 다영역 훈련 ‘2025 프리덤 에지’에 미 해군 항공모함이 불참합니다.
이번 훈련은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견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1도련선을 언급하며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견제하려 합니다.
- 미국의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항공모함을 태평양에 배치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연합 훈련에 항공모함 불참
중동 지역 불안에 의한 여파
대화를 위한 북한 눈치 보기

오는 19일까지 한반도 근해에서 실시되는 한미일 다영역 훈련 ‘2025 프리덤 에지’에 미 해군 항공모함이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한미일 간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 이외에도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었으나 해상 전력의 핵심인 항공모함이 불참하면서 이러한 의도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불참을 알린 미 해군 전력의 상징

🗳 의견을 들려주세요
한미일 연합 훈련에 항공모함 불참이 적절할까?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의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처음 실시된 다국적 연합 훈련이다. 또한 한미일이 수색 구조나 전략 폭격기 호위 등을 위해 일회성 연합 훈련을 진행한 경우는 많았으나 다영역 정례 훈련은 프리덤 에지가 처음이다.
그런데 지난 1, 2차 훈련과 달리 이번 3차 훈련에서는 미 해군의 항공모함이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군의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3차 프리덤 에지 훈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제1도련선 내 전투 신뢰성 있는 전력을 강화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억지력을 제고한다”고 강조했다.

제1도련선은 쿠릴 열도와 대만 동쪽, 필리핀 서쪽, 믈라카 해협을 연결하는 가상의 선으로 중국 해군의 작전 반경을 의미한다.
💡 왜 미 해군 항공모함이 이번 훈련에 불참했나요?
미 해군 항공모함의 불참은 몇 가지 이유로 해석됩니다.
- 중동 지역의 긴장으로 인해 미군이 태평양 지역에 항공모함을 배치할 여력이 부족했을 수 있습니다.
-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제1도련선을 연합 훈련 계획에서 언급했다는 것은 이번 훈련의 목표가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견제하려 한다는 것을 드러낸다. 그러나 정작 대중 견제를 위한 연합 훈련에 항공모함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동 사태가 태평양까지 영향 미쳐

미 항공모함의 훈련 불참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오가는 가운데 최근 격화되는 중동 정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항모 전단 2개를 배치하고 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태평양 지역까지 항공모함을 동원할 여력이 없었을 것이라 추정했다.
미군은 도합 11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중 평시 작전에 투입하는 항공모함은 3, 4척 수준에 불과하며 나머지 항공모함은 임무 교대를 위한 작전 대기와 유지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만약 미국이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이번 훈련에 항공모함을 배치하지 않았다면 이는 언제든 중동 지역의 정세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태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미국의 전략

한편 일각에서는 다른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한미일 군사훈련에 지속적으로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극을 줄이려는 배려가 작용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전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대화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항공모함의 훈련 참여를 배제함으로써 북한의 반발 강도를 낮추고 대화 무대로 북한을 끌어내려 한다는 분석이다.
과연 항공모함이 빠진 한미일 연합 훈련이 중국과 북한을 상대로 어떤 군사적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