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찬성할 줄 알았는데” …10년 만의 반전 결과 ‘세상에나’, 국민의 51% 목소리 들어보니

댓글 1

📝 AI 요약 보기

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처음으로 통일 불필요 응답률이 더 높아짐
  • 전쟁 없는 공존 선호 증가
  • 문화적 교류에는 긍정적 응답 다수

최근 조사에서 통일에 대한 인식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

  • 통일 불필요 응답률이 51%로 증가
  • 전쟁 없는 평화적 공존을 선호하는 의견이 63%로 상승
  • 문화적 교류 찬성 응답이 67.2%로 높음

통일연구원의 조사 결과, 통일에 대한 국민 인식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처음으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조사에 따르면 51%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
  • 전쟁 없는 평화적 공존에 대한 선호가 63%로 증가
  • 통일보다 분단 상태 유지가 낫다는 의견이 47%
  • 문화적 교류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67.2%로 나타남
통일 불필요 의견 우세 경향
전쟁 없는 평화적 공존도 다수
문화적 교류에는 대체로 찬성
통일
수도군단 포탄 사격 훈련 / 출처 : 대한민국 육군

통일연구원이 국민들의 통일 인식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률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을 넘어섰다.

통일연구원은 통일과 북한 문제, 주변국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 등을 연구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통일에 대한 대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 중 51%가 통일 불필요

F-15K
F-15K / 출처 : 대한민국 공군

통일연구원이 20일 공개한 ‘KINU 통일의식조사 2025’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면접 조사에서 51%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49%로 전년 대비 3.8%나 감소하면서 과반 이하를 기록했다. 이는 통일연구원이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역전 사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통일연구원 측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의 영향, 남북 관계 단절의 지속, 국내 정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보인다”며 “통일에 대한 인식이 단기적 변동을 넘어 구조적 변화의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선 모든 세대에서 통일 필요성 인식이 하락하는 현상이 관찰되기도 했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통일보다 분단 상태가 나을까?

전쟁 없이 평화적 공존 의견도 다수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해군 / 출처 : 대한민국 해군

이번 조사에선 ‘남북한이 전쟁 없이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다면 통일은 필요없다’는 의견에 동의한 응답자가 63%를 넘어섰다.

이러한 수치는 해당 문항이 조사에 들어간 이래 최고치이다. 또한 평화적 공존이 아니더라도 현재와 같은 적대적 공존에 대해서도 선호도가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 식별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통일보다 분단 상태로 지내는 것이 낫다’는 의견에 동의한 응답자는 47%로 지난 202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 열병식
북한 열병식 / 출처 : 연합뉴스

이에 통일연구원은 “위협이 일상화되었지만 즉각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이 상태도 버틸 만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고 설명했다.

💡 왜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늘었나요?

통일 불필요 응답이 증가한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 북한의 적대적 정책과 남북 관계 단절이 원인
  • 국내 정치적 요인도 영향을 미침
  •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이 아닌 구조적 변화의 징후

문화적 교류에는 찬성 여론 우세

대한민국 해병대
대한민국 해병대 / 출처 : 연합뉴스

북한과의 군사적 대립과 별개로 이번 조사에서 대체로 남북 간의 문화적 교류에는 긍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다. 북한과의 경제 협력에는 찬성 의견이 53.8%, 인도적 지원에는 찬성 의견이 36.8%를 차지했지만 스포츠·문화·인적 교류는 찬성이 67.2%나 차지했다.

이처럼 문화적 교류에 대해 긍정적 답변이 높았던 이유는 경제적 부담이나 정치적 민감성이 없는 안전한 형태의 납북 접촉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통일연구원 측 해석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해 조사한 결과다.

1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독자 의견 결과

통일보다 분단 상태가 나을까?
그렇다 35% 아니다 65% (총 23표)

1

  1. 구걸 통일은 바라지 않지만
    철없는 정은이와 똑 같이
    놀아나면 선진국인 대한민국
    답지않다.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