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력 120명 이상 탑승했는데” …이륙 도중 ‘쾅’ 하더니 결국, 화염 속 최악의 상황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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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군용 수송기 추락
60명 이상의 사망자 발생
심각한 수송기 노후화 문제
수송기
C-130 / 출처 : 연합뉴스

무려 100명 이상의 병력이 탑승하고 있던 콜롬비아군 수송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콜롬비아 국방부 측은 아마존 남부 깊숙한 곳의 푸에르토 레기사모에서 군 병력을 이송하기 위해 이륙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하면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군용 수송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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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기 추락 / 출처 : 연합뉴스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수송기 추락 사고는 아마존 지역에서 군 병력을 이송하기 위해 기체가 이륙하던 도중 발생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해당 수송기는 활주로 끝부분에서 기체에 강력한 충격을 받았으며 추락 과정에서 날개가 나무에 부딪힌 후 화재와 폭발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콜롬비아 군 당국은 사고 수습에 매진하고 있으나 사고 지역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인 데다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실종자 수색 및 사고 수습에 난항을 겪고 있다.

콜롬비아 군 당국은 정확한 희생자 규모와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0명 이상의 사망자 발생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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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기 추락 / 출처 : 연합뉴스

당초 로이터 통신 등의 외신은 군 관계자를 인용해 추락한 기체 잔해 속에서 71명이 생존한 상태로 구조되어 후송되었다고 전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인원이 120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니 절반 이상의 병력이 구조된 것으로 보이는 수치였다.

그러나 이후 콜롬비아 군 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66명 이상으로 앞서 알려진 것보다 피해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수송기에는 115명의 육군을 비롯하여 공군과 경찰 등 총 128명 정도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관별 집계에 따라 탑승 인원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이번 추락 사고로 사망한 셈이다.

또한 아직 실종된 인원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고 수습 과정에 따라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노후화된 수송기가 부른 대형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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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기 추락 / 출처 : 연합뉴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군용 수송기는 록히드 마틴의 C-130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수송기는 이전부터 노후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기체다.

C-130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송기지만 초기형 모델의 경우 1950년대 중후반부터 제작되었으며 콜롬비아는 1960년대 말부터 C-130을 도입했다.

C-130의 최신 개량형은 이러한 노후화 문제를 피할 수 있지만 국방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콜롬비아나 다른 중남미 국가들은 구형 C-130을 운용하다가 추락하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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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30 / 출처 : 연합뉴스

일례로 지난 2월 말에도 볼리비아 공군 소속의 C-130 한 대가 인구 밀집 지역으로 추락해 20명 이상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현재 콜롬비아 정부 당국은 군 현대화 사업의 속도를 높여 노후 기종에 의한 사고를 막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나 이번 사고는 콜롬비아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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