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제네시스 하극상이다”…벌써부터 2만 명 줄 선 현대차 신차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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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 출처 :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간판 세단이자 내수 시장의 절대강자 그랜저가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현대차는 이달 14일, 7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미 사전 정보 알림을 신청한 예비 고객만 2만 명을 돌파하며, 기아 K8에 내줬던 내수 1위 자리를 28년 만에 완벽히 되찾겠다는 각오다.

“제네시스보다 화려하다”… 17인치 대화면과 숨겨진 에어벤트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외관보다 실내의 파격적인 변화에 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되는 사양들이 대거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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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 출처 : 현대차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센터패시아 중앙의 17인치 통합 디스플레이인 ‘플레오스 커넥트’다. 기존 12.3인치 화면을 훌쩍 뛰어넘는 크기로, 차량 제어의 중심축이 물리 버튼에서 대형 화면으로 완전히 옮겨갔다.

여기에 인공지능인 ‘글레오 AI’가 탑재되어 자연스러운 대화로 공조 장치나 창문을 조작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실내 디자인의 미니멀리즘을 완성하는 ‘전동식 에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차량들이 수동으로 송풍구 날개를 조절했다면, 신형 그랜저는 디스플레이 터치만으로 풍향과 풍량을 조절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에어벤트가 대시보드 라인 속으로 말끔하게 숨겨져 시각적인 일체감을 높였다. 또한 루프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비전 루프’까지 적용되어 플래그십 세단다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K8과 정면승부… 2만 명 대기자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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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 출처 : 기아

경쟁 모델과의 체급 맞대결도 흥미롭다. 더 뉴 그랜저는 전장을 기존보다 15mm 늘린 5,050mm로 설계해, 앞서 몸집을 키웠던 기아 K8과 동일한 크기를 갖추게 됐다.

특히 전면부를 낮고 길게 뻗은 ‘샤크 노즈’ 형태로 디자인해 시각적으로 더욱 웅장해 보이는 효과를 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효율성을 검증받은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 구매자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판매 방식이다. 이번에도 현대차는 별도의 사전계약 없이 출시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받는 방식을 택했다.

내일 오전 공식 행사와 함께 가격이 공개되는데, 첨단 사양이 대거 추가된 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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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 출처 : 현대차

만약 17인치 통합 디스플레이나 전동식 사양 관리에 대한 부담이 크거나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출시 직후 쏟아질 기존 모델의 재고 할인 물량을 노려보는 것도 실질적인 지갑을 지키는 전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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