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핵잠수함, 한국 앞바다만 오면 벌벌 떤다”…지금도 서해 피하는 이유 보니

댓글 0

중국
중국 핵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서해상에서 중국 군함과 해상민병대의 활동이 노골화되는 가운데, 과거 전 세계를 흔들었던 중국 핵잠수함 침몰 괴담이 2026년 현재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중국 해군의 093형(상급)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서해 인근 바다에서 자국이 설치한 대잠수함 장애물에 걸려 승조원 55명이 몰살당했다는 영국 정보기관의 기밀 보고서가 유출된 바 있다.

스스로 판 함정에 빠진 거함, 뼈아픈 기술적 한계

중국 당국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지만, 진위 여부를 떠나 이 사건은 중국 수중 전력의 치명적인 맹점을 고스란히 노출했다.

척당 1조 원을 훌쩍 넘는 전략 자산이 적의 타격도 아닌 자국 앞바다의 사슬 함정에 걸려 옴짝달싹 못 할 수준의 구형 항법 시스템을 가졌다는 의미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중국
중국 핵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특히 산소 공급 장치의 치명적인 결함으로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점은 덩치만 키운 중국 잠수함의 빈약한 위기 대응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평균 수심 44미터, 거대 핵잠수함의 무덤 서해

중국 핵잠수함이 한국 앞바다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지형적 특성에 있다.

서해는 평균 수심이 약 44미터에 불과하고 갯벌과 복잡한 해류가 얽혀 있어, 거대한 원자력 잠수함이 은밀하게 기동하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환경으로 꼽힌다.

중국
중국 핵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덩치가 큰 데다 원자로 냉각수를 끊임없이 뿜어내야 하는 핵잠수함 특유의 엄청난 기계 소음은 얕은 바다에서 숨길 방법이 마땅치 않다.

업계 관계자는 수심이 얕고 탁한 서해에서 거대한 원자력 잠수함을 운용하는 것은 좁은 흙길에 대형 트럭을 몰고 들어가는 것과 같은 자충수라고 지적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대잠 감시망, 독 안에 든 쥐

여기에 한국 해군이 촘촘하게 깔아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잠수함(ASW) 감시망은 중국의 팽창하는 수중 전력에 재앙과도 같다.

한국은 대당 2,000억 원을 호가하는 최신형 P-8A 포세이돈과 P-3C 해상초계기 수십 대를 운용하며 하늘에서 샅샅이 바다의 음파를 훑고 있다.

중국
P-8A 포세이돈 / 출처 : 연합뉴스

또한 최신형 호위함마다 고성능 예인형 선배열 음탐기(TASS)를 장착해 바닷속 미세한 소음까지 잡아내는 압도적인 탐지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막대한 국방 예산을 쏟아부어 찍어낸 중국의 핵잠수함도 한국 앞바다에서는 언제든 위치가 발각될 수밖에 없는 독 안에 든 쥐에 불과한 셈이다.

해양 팽창의 딜레마와 굳건한 수중 억제력

중국은 대양 해군을 표방하며 잠수함 전력을 급격히 팽창시키고 있지만, 정작 그 이면에는 기초적인 작전 생존성조차 담보하기 힘든 기술적 허점이 뚜렷하게 존재한다.

최근 서해상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때마다 한국이 흔들림 없는 억제력을 과시할 수 있는 배경에는 바로 이 촘촘한 수중 감시망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영해를 넘보는 어떠한 은밀한 위협도, 차가운 서해 바닥을 샅샅이 비추는 대한민국의 눈을 피해 갈 수는 없다.

0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토요타 글로벌 생산 전략

“이제 ‘메이드 인’ 믿다가 큰일난다”…결국 “미국 공장 생산” 발표에 ‘우려가 현실로’

더보기
K-펫 산업 수출 예고

“한국인 손재주 또 통했다”…해외 휩쓸고 ‘수백억 잭팟’ 터뜨리더니, 이것마저 ‘돈벼락’ 예고

더보기
82공수사단

“휴전은 그저 눈속임이었나?” …수상한 미군 움직임에 ‘발칵’, 최정예 군인 행방 봤더니 ‘맙소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