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35 전투기 지상 시험 비행 포착
해군 인도를 위한 대량 생산 예정
서태평양 일대 군사적 긴장도 상승

중국이 항공모함에서 운용하기 위해 개발한 5세대 전투기 J-35의 대량 양산을 앞두고 새해 첫 시험 비행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은 J-20에 이어 J-35를 개발하면서 미국 다음으로 두 종의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되었으며, J-35는 지난 2024년 11월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해군 인도를 앞두고 시험 비행 실시

지난 8일 홍콩과 중국의 언론 매체들은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업체인 AVIC가 랴오닝성 선양에서 J-35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들이 공개한 영상에는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J-35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이번 시험 비행에 투입된 J-35는 전술 코팅을 하지 않지 않고 초록색 밑칠 페인트만 한 상태였다.
이를 두고 군 전문가들은 중국 해군에 인도되기에 앞서 시험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술 코팅은 인도 전 따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 언론 매체는 J-35가 항공모함의 사출기가 아닌 일반 활주로에서 순수 음향 이륙을 실시하고 동체 세부 정보가 공개된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매체는 J-35가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2024년부터 계속해서 포착되는 전투기

중국의 J-35가 대외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4년 11월 개최된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주하이 에어쇼’부터였다. 뒤이어 중국은 지난해 9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와 11월 UAE 두바이 에어쇼 등에도 J-35를 선보이고 있다.
J-35는 미국의 F-35 등을 겨냥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공군보다는 해군의 항공모함에서 운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체다.
J-35의 내부 무장창은 최대 약 2톤 정도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외부 무장창까지 활용한다면 8톤 수준의 무장을 운용할 수 있다.
또한 J-35는 항모 갑판의 사출기를 통해 손쉽게 이륙할 수 있으며 중국은 지난해 11월 취역한 푸젠함에 전자기식 사출기를 장착했다.
서태평양 지역의 군비 경쟁 가속화

중국이 푸젠함을 취역한 데 이어 곧바로 J-35의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면서 서태평양 지역의 군비 경쟁이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국내외 군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러한 항공모함과 함재기를 활용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키울 것이라 분석했으며, 서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의 패권 경쟁과 군사적 긴장을 더 고조시킬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해 말에도 대규모 대만 포위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미 네 번째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하는 등 계속해서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중국이 건조하는 다음 항공모함은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보이는 정황이 연달아 포착되면서 동북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의 군사적 긴장도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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