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내심에 결국 한계” …지상군에 사신이라던 이 무기까지, 호르무즈 불바다 ‘초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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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과 아파치 헬기 투입한 미국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위한 공세
이란의 자원 무기화에 대한 우려
호르무즈
A-10 / 출처 : 미 공군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타파하고 원유 운송 흐름을 정상화하기 위해 군사 작전 강화에 돌입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 A-10 공격기와 아파치 공격 헬기 등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군 킬러들로 해상 표적 제압 시도

A-10
A-10 /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투입한 A-10 공격기와 아파치 공격 헬기는 수차례의 실전을 통해 지상군 킬러로 유명세를 떨친 무기 체계다.

A-10 공격기는 여유로운 체공 시간과 우수한 무장 탑재 능력을 활용해 걸프전 등에서 지상군을 위한 근접 항공 지원에 적극적으로 투입되었다.

또한 아파치 헬기도 걸프전과 이라크 전쟁 등에서 헬파이어 미사일로 적 전차를 대거 무력화하면서 이들은 지상군에게 있어 사신 같은 존재들이었다.

아파치 헬기
아파치 헬기 / 출처 : 보잉

미국은 기뢰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수상 전력의 움직임이 제한되자 이러한 공중 전력을 통해 이란의 고속정 등을 타격하는 군사 작전을 수행 중이다.

미국은 공중 전력을 활용해 일정 수준의 이란 전력을 제압하고 나면 군함을 투입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호위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까지는 시간 필요

호르무즈 해협
호르무즈 해협 / 출처 : 연합뉴스

그러나 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러한 군사 작전을 진행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정상화하기까지는 몇 주가 소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싱크탱크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는 미국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여전히 방대한 양의 기뢰와 순항 미사일, 수백 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해군분석센터의 한 전문가도 호르무즈 해협의 폭이 좁기 때문에 선박 통행이 가능할 정도로 위협을 낮추는 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며 100% 위협을 제거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미국이 군사 작전을 통해 어느 정도 위험성을 낮출 수는 있더라도 여전히 공격받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자원을 무기로 활용하는 이란의 전략

호르무즈 해협
호르무즈 해협 / 출처 : 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일부 국가의 선박만 통행을 허용하는 등 해당 지역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지배력을 기반으로 외교적 고립을 완화하고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자원이 급한 국가들과 거래를 맺어나가고 있으며 이는 미국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도 이러한 이란의 행보는 중동 지역으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의존하고 있는 국가들이 이란의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역학관계가 조성되고 나면 전쟁이 끝나더라도 근본적으로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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