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100일 만에 체중 65kg에서 53kg까지 몸무게 12kg 감량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신봉선.
다이어트 모델로도 활동중인 그는 재작년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이후 크게 요요 현상 없이 멋진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신봉선이 호주에서 3주간 먹은 식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초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호주 가서 3주 내내 먹은 환장 레시피 대 공개 [당근 라페활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당근라페는 프랑스 요리에서 유래된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샐러드 요리이다. 이름 그대로 ‘강판에 간 당근’ 또는 ‘채를 썬 당근’을 의미하는 이 요리는 매우 간단한 조리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신봉선은 “호주에 머무르는 동안 아는 언니가 당근 라페를 추천했는데 너무 맛좋다고 했다”며 “한국 가서도 당근라페를 만들어 먹을 꺼다. 활용도가 너무 좋다”라며 당근 라페를 만들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당근라페의 레시피는 매우 간단하다. 당근을 얇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인 후, 물기를 제거하고 다양한 드레싱 재료와 섞는다. 주로 사용되는 드레싱은 꿀, 올리브오일, 신선한 레몬 주스, 홀그레인 머스터드 등으로, 이 재료들이 당근의 달콤하고 산뜻한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렇게 만든 당근라페는 밥, 스시, 와인 등에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신봉선은 “평소 편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당근을 막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이들에게 당근 먹이고 싶어하는 어머님들, 아이들 이거 잘 먹을 거다”라며 당근라페에 대해 극찬을 늘어놨다.
신봉선은 이어 “어디에서든 당근라페 재료 구하기는 쉽다. 여행을 길게 가시는 분들은 여행 가자마자 이거 만들어 여행 기간 내내 같이 먹으면 좋을 거 같다. 맛도 상큼하고 건강에 정말 좋다”라고 말하며 당근 라페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신봉선이 먹었던 당근라페의 주 재료인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낸다. 이는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루테인,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 효능이 있기도 하다. 또한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
카로틴과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은 비타민C와 칼륨 함량이 높은 사과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기름에 볶아 섭취하면 비타민 섭취를 높여준다.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당근이지만, 과하게 먹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액 내 베타카로틴 농도가 높아져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증상은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나타나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외관상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비타민 A는 지방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과잉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 비타민 A 과다증은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간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뼈 손상과 탈모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당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오히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식이섬유 섭취는 복부 팽만감, 가스, 설사 등을 초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