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아직 20대로 보이죠”..53살 이영애, 매일 아침 놓치지 않는 젊음 유지 비결에 ‘깜짝’

공복에는 ‘따뜻한 물 한 잔’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로
건강까지 챙기는 이영애의 아침 식단
이영애
출처: 굳피플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영애와 중국 배우 판빙빙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방부제 동안’을 자랑하는 이영애의 건강 비결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판빙빙의 SNS에는 사진 한 장이 게시되었다. 활짝 웃고 있는 이영애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이영애
출처: 판빙빙 웨이보

두 사람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 참석해 만남을 가졌다. 판빙빙은 “그 자리에서 이영애가 가장 아름다웠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판빙빙과 10살이나 차이가 나는데도 이영애의 ‘방부제 동안’은 빛을 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중 대표 미녀의 만남’이라며, 이영애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이영애는 아침마다 먹는 식단을 공개한 적이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아침에는 먼저 따뜻한 물을 마신다”며 “식사로는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를 쪄서 간단히 먹는다”고 밝혔다. 이영애가 실천하는 아침 식단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따뜻한 물 한 잔은 아침 공복에 가장 좋은 선택

이영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자는 동안 호흡이나 땀으로 방출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기상 직후 마시는 물 한 잔은 림프액과 혈액의 양을 늘려주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또 적정량의 수분은 점도가 높아진 혈액을 묽게 만들어주므로 아침에 발생하기 쉬운 심근경색과 뇌경색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기상 후에 ‘찬물’을 마시는 습관은 좋지 않다.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떨어져 다시 정상 체온으로 올리기까지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게다가 자율신경계가 자극되므로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한 체질의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빠르게 감소하고 위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노화를 방지하고 암까지 예방해주는 양배추

이영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또 양배추에는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해 항암 작용을 하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성분은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해 다양한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과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배추를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이들은 1회만 섭취한 이들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고 한다.

변비를 예방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당근

이영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당근은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당근은 식욕을 돋우는 효과와 함께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또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이 잘 흡수되게 하려면 가열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와 면역력 강화의 일등공신, 브로콜리

이영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또,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C를 다량 포함하고 있다. 브로콜리 100g에 함유된 비타민 C는 114mg으로, 레몬보다 두 배나 많다.

여기에 비타민 B와 칼슘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고혈압과 전립선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마토

이영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혈압은 오전 중에 가장 높아지므로 아침에 토마토를 먹으면 고혈압 증상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토마토는 현존하는 식용 작물 중에서 라이코펜이 가장 많이 들어 있기로 유명한데, 라이코펜은 전립선암의 발생을 막고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를 가열하면 라이코펜 함량이 더 늘어나므로,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하고 싶다면 토마토를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또 토마토에는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으므로 아침 빈속에 먹기 좋은 식품이다.

그냥 먹기가 어렵다면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더하자

이영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 모두 몸에 좋은 식품인 건 알겠지만 그냥 먹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이영애는 이것들을 모두 찐 다음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뿌려서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올리브 오일은 다른 기름과는 다르게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므로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올리브 오일은 식후의 혈당 상승을 방지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당지수가 높은 식사를 하더라도 올리브 오일과 함께 먹는다면 급격한 혈당 수치 상승이 관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발사믹 식초는 포도즙을 숙성시켜 만든 식초로 새콤한 풍미를 지니고 있다.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주는 효능도 있다.

그리고 발사믹 식초는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로도 유명하다.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어 꾸준히 섭취한다면 고혈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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