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30 사로잡은 제네시스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일본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 판매량 앞서
제네시스가 미국 자동차 판매량에서 일본 브랜드를 제쳤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제네시스는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국내 시장에서만 잘 팔린다는 소리를 들으며 해외 시장에서 더딘 성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던 상황이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그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16년 G80 앞에워 미국 진출
제네시스의 최초 기획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대자동차는 포드의 링컨, GM의 캐딜락, 폭스바겐의 아우디, 토요타의 렉서스 등 독립·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07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인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경제가 휘청거리며 고급차 수요가 감소하자, 계획은 전면 수정되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현대차 브랜드로 출시되었고,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제네시스의 정식 론칭은 2015년이었다. 당시 현대차는 플래그십 모델인 ‘에쿠스’를 브랜드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현대차 수뇌부는 에쿠스를 지속할 것인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것인지 고민 끝에 제네시스의 명칭과 로고를 확정하고 독립 브랜드로 분리했다.
2015년 11월, 제네시스는 ‘EQ900’을 선보이며 독립 브랜드로서의 정식 데뷔를 했다.
이후 2016년 8월 G80을 앞세워 미국에 진출하였고, 지금까지 7년 4개월 동안 제네시스는 30년 먼저 미국에 진출한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의 판매량을 따라잡았으며, 혼다의 아큐라를 다음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 차량 통계 전문매체 ‘굿카배드카’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네시스의 판매 대수는 2016년 6948대에서 2021년 11월까지 6만 1995대로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월평균 약 5600대가 판매되었으며,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연간 판매 대수는 약 6만 7600대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3년간 연평균 약 60%의 성장률로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타이거 우즈 사고 이후 판매량 급증
제네시스의 성공 배경을 살펴보면 제네시스의 현지 맞춤형 전략과 유명 골퍼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사건이 큰 영향을 가져왔다.
타이거 우즈가 사고 당시 제네시스 GV80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차량의 앞부분이 심각하게 파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내부는 온전한 상태로 남아있었다.
이로인해 제네시스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안정성에 있어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사건 이후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급증하여, 2021년에는 4만 9621대, 2022년에는 5만 6410대를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계 브랜드와는 다른 고객 공략 방식도 제네시스 브랜드의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첨단 사양을 내세워 젊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는 주로 중장년층에 집중된 일본계 브랜드의 주요 소비자층과 대비된다. 지난 8월,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가 선정한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렉서스, BMW 등을 제치고 전체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제네시스는 디자인 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렉서스가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제네시스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제네시스 G90을 ‘2023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이제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일본 고급 브랜드를 넘어 독일 럭셔리카 브랜드와 비교되는 추세이다.
현대가 망하길 바라냐?
미국에서도 현대 주가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데 투자자들이 너처럼 쥐약을 먹었으면 현대 주식을 안살텐데 어찌 현대주식을 살까?
기자가 세상 소식에 영 어둡구만 제네시스는 모든 뉴스 모든 유투브에서 인피니티나 어큐라하고의 비교는 오래전에 끝내고 MB BMW 둥과만 비교한지가 꽤 됐는데
언제적 뉴스를 보고 이런 기사를 썼는가 궁금헌디
헐겠다 그만 빨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