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 고백한 선우은숙, 유영재는 뭐라고 했나 봤더니 ‘어머나’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고백한 선우은숙
라디오 방송에서 유영재가 한 말도 재조명
선우은숙
출처: SBS 공식 유튜브 채널(좌), MBN ‘동치미쇼’ 갈무리(우)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이혼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선우은숙이 처음으로 이혼 후 심경을 밝혀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MBN 예능 ‘동치미’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해당 방송에서 이혼 후의 심경을 전했다.

“이런 자리를 통해 여러분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며 이야기를 시작한 그는 “저 역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남아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 짧은 시간에 이혼이라는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며 “많은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지만 지금 ‘팩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실혼 관계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못을 박았다.

선우은숙
출처: ‘동치미’ 공식 유튜브 채널

이어서 그는 “사실혼 관계에 대해서는 저도 기사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 그런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또한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삼혼이라는 부분도 맞다. 제가 세 번째 부인이다. 법적으로도 세 번째 부인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이 사실을 알고서도 제가 지금까지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마지막까지 제가 가져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저를 걱정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는 역시 말씀을 드리는 게 좋겠다 싶어서 이 얘기를 꺼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게 많은 격려를 해주셨던 동치미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그것이 지금의 제 마음이다”라는 말로 심경 고백을 마무리했다.

선우은숙이 이혼 후 심경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동치미’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빠른 결정 잘하셨다”, “힘내시길 바란다”, “용기 잃지 마시라” 등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선우은숙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유영재는 지난 14일 예정되어 있었던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혼에 대한 심경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화제가 되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그는 “꽃이 비바람에 젖고 흔들리면서도 결국 역경을 딛고 봉우리를 틔워가는 과정을 흔히 인생에 많이 비유하곤 한다”며 “우리의 삶에도 고난, 역경이 있으며 이를 통해 꽃을 피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을 한 발 뒤로, 조금만 물러나서 볼 수 있다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삶의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수 김기하의 ‘나만의 방식으로’를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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