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으로 ’51㎏→76㎏’
살 빠지지 않아 허리디스크까지…
TV조선의 ‘퍼펙트라이프’에서 배우 유하나와 야구선수 이용규 부부가 출연했다.
유하나는 체중이 51kg에서 76kg까지 증가했으며, 모유수유 후에도 체중 감량이 어렵고 허리디스크 문제까지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하나는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자택을 공개했다. 편백나무 욕조와 건식 사우나가 설치된 고급스러운 집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하나는 “남편을 위해 설치했지만, 나도 자주 이용한다”며 편안함을 찾는 자신의 성향을 공유했다.
유하나는 2011년 26세의 나이에 이용규와 결혼했다. 결혼 전에는 51kg을 유지하던 그녀는 임신 중 먹덧 증상으로 체중이 증가했으며, 첫째와 둘째 아이 모두 모유수유를 했다고 밝혔다.
유하나는 연예인 데뷔를 목표로 마산여자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수도권으로 이주했다.
그녀는 ‘조강지처 클럽’으로 2007년에 데뷔했으나 초기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2009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오은지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쌓았고, 아시아나항공의 제7대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1년 당시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이용규와의 열애설이 터져 두 사람의 관계가 공개되었다.
이들은 2011년 6월 한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3개월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결혼 후 유하나는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광주에서 이용규와 함께 생활하며 내조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용규는 2004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나, 그해 11월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KIA에서 주전 선수로 성장한 그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경력을 쌓았다.
FA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21년부터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베테랑 선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