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조용하게 만든 임영웅,
1000억 호가하는 몸값도
부족하게 만드는 ‘임영웅 효과’ 화제
찬또배기 이찬원이 임영웅과의 술자리에서 지갑을 열 수 없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화제인 가운데, 임영웅의 광고 출연료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웅 한 마디에 조용해진 장민호, 영탁, 이찬원… ‘왜?’
지난 18일 KBS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출연한 이찬원은 장민호, 영탁, 임영웅과의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트로트 시대를 이끈 주역들이라고 해도 무방한 이들은 평상시에도 자주 만나 친목을 다지기로 유명하다.
이찬원은 이들 4명 중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술자리를 계산하기 위해 지갑을 열었다고 전했다.
평상시 “누구랑 있든지 무조건 내가 계산하려고 한다”며 자신의 계산병에 대해 이야기한 이찬원.
그러나 이찬원뿐만 아닌 장민호와 영탁 모두가 서로 술값을 내겠다고 주장했으며, 누구도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찬원은 “그때 임영웅 씨가 한 마디를 하자 모두가 조용해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임영웅 씨는 조용히 ‘제가 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말한 이찬원은 “그때 ‘우리가 뭐라고…’ 싶어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임영웅이 계산하는 것을 조용히 지켜본 세 사람의 일화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천상계 몸값도 부족한 브랜드계 ‘임영웅 효과’
한편 지인들을 위해 조용히 지갑을 열어 술값을 지불했다는 임영웅의 일화가 전해지며 임영웅의 광고 출연료에도 시선이 집중되었다.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초기만 하더라도 광고 출연료가 6개월에 1억 5천만 원 정도였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점점 인기가 치솟으며 2021년 기준 2억 5천만 원에서 4억 원 정도로 추정되었던 임영웅의 몸값은 이제 추정 불가능할 정도다.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인 임영웅의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광고 출연료 수익만 약 8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임영웅의 광고 출연료는 얼마를 부르던 절대 비싼 값이 아니다. 모델료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제주삼다수는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으며, 이후 2주간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의 신규 가입자는 무려 5배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는 108.5% 증가했으며, 신규 회원의 일평균 주문 건수도 10배가량 급증했다고 전했다.
임영웅이 출연한 홍삼 브랜드 정관장 광고의 영상은 공개한 지 10일 만에 천만 뷰를 돌파했으며,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주일간 무려 2만 명이 정관장 멤버스에 새로 가입했다.
구매 건수 또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하면서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뢰의 아이콘’과 다름 없는 임영웅은 6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지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영웅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감히 임영웅 앞에서 누가 지갑을 열겠어”, “아무래도 임영웅 앞에서는…”, “임영웅 신뢰감 하나는 짱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