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이렇게까지”…결혼한 줄 알았는데 아직 노총각이라는 63년 토끼띠 배우

“가정 이룬 사람들 부럽다”던 김일우
아직 혼자 살고 있는 이유는?
김일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꾸준히 활약해 온 연기파 배우 김일우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고 있는 이유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여러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한 김일우. 포기하지 않고 오랜 기간의 무명 생활을 버틴 그는 과거 인기리에 방영된 KBS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에 출연하게 되면서 배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그는 단막극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까지 무려 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냈다.

김일우
출처: 김일우 소속사

이렇게 성실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그가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혼자가 좋아서 혼자인 건 아니다”라며 “상황이 그래서 혼자 있는 거다. 근데 저는 부러워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가정을 꾸리고, 싸우더라도 함께 사는 모습이 부럽다. 그런 의미로 나는 삶이 풍부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외로움 극복 위해 혼자 여행 다녀

김일우
출처: 김일우 소속사

또한 김일우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도 우울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하며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있으니 외롭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남동생이 먼저 뇌출혈로 죽었다. 부모님은 멀리 계시고. 식구와 처자식이 있으면 (그런 고민 없이) 자연스럽게 지나갈 수 있는데 혼자다 보니 생각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심한 우울증을 겪은 그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혼자서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전했다.

김일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가 하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의 이상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예희, 방은희, 류태호 세 사람은 김일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깜짝 파티를 열었다. 이어 “어떤 여자를 좋아하냐. 주변에서 방송 보고 일우오빠 멋있다는 사람이 많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일우는 “밝고 즐거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이 사람을 좋아하냐, 마냐는 3초 안에 결정된다”라며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들은 방은희는 “일우오빠와 예희도 잘 어울린다”라고 부추겼고, 윤예희는 “3초 안에 결정된다는데 우린 30년 됐다. 우린 진짜 아니다”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미 결혼 하신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많이 외로워 보이신다. 꼭 좋은 분 만나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혼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 출시

혼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 출시, 팰리세이드와 경쟁

더보기
폭스바겐 현대 전기차 하이브리드

현대차, 폭스바겐 넘어 ‘글로벌 1위’ 격차 줄여

더보기
Kia Telluride

기아 텔루라이드, 더 커진 모습의 테스트카 포착

더보기
볼보 XC60 신형 출시

볼보 XC60 연식변경 모델 출시, 저공해 2종 인증 획득

더보기
전기차 캐즘 계획 철회

전기차 캐즘에 계획 줄줄이 연기하는 車 제조사들

더보기
팰리세이드 예상 실내 디자인

팰리세이드 신형, 실내 디자인 예상도 공개에 네티즌들 “주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