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정석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 방송에 따르면 조정석은 2000년에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지면서 어머니를 보살피게 돼었다. 당시 군면제 기준은 재산액 1300만원 이하에 월 수입 18만원 이하였는데, 조정석의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져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당시 영종도 건설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당시 퇴근할 때 버스값을 아끼기 위해 3정류장 거리를 걸어서 집으로 가기도 했던 조정석은 영종도 공항에 가는 일이 있을 때면 ‘저기 중에 하나는 내가 지었구나’라고 회상한다고 한다.
조정석은 이런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었다. 생활고로부터 어머니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 그는 엄청난 노력을 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어머니를 볼 때 가장 힘들고 가슴이 아파서 목이 멘다”라며 “나의 첫 번째 소원은 우리 집 형편이 좋아지게 되는 것, ‘돈 많아지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tvN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조정석은 어려웠던 지난날 도움을 받았던 동료 ‘정상훈’과 ‘오만석’과의 에피소드를 들려줘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했다.
공연장에 빚쟁이가 찾아올 만큼 힘든 시기, 조정석은 “정상훈이 날 보자마자 30분을 함께 울어줬다”며 그때 당시를 회상했고 “집안이 무너졌을 때 오만석 형이 큰 돈을 빌려줬었다. 따로 부탁도 안 했는데 술자리에서 한 이야기를 듣고 그랬다”며 오만석에게는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러한 동료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조정석은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배우로서 성장했다.
지금은 대세 배우가 된 조정석은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더 빛나는 배우였다. 그의 노력과 열정으로 인해 그는 현재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형이자 임금인 최대훈(이선 역)에게 충성을 다하기 위해 청의 볼모로 떠나지만, 궐 내 치열한 암투로 ‘청의 세작(첩자)’라는 오해를 받는 ‘이인’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조정석의 연기력과 매력으로 인해 ‘세작, 매혹된 자들’은 휘몰아친 파격 전개로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흥행의 길을 걷고 있으며, 넷플릭스 론칭 일주일 만에 55개국 국가에서 TOP10에 진입하는 등 동시기 신규 론칭한 드라마를 제치며 TV-OTT 종합 화제성 3위를 차지하고 있다.
tvN 토일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조정석은 자신의 과거를 재조명하고, 현재의 성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배우로서 더욱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