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남달랐구나”..이민정 대학 동기였던 황제성, 배우 꿈 접고 개그맨 된 이유

학창시절 전교 6등 우등생이었던
개그맨 황제성의 ‘반전 과거’ 공개
영화 배우를 꿈꿨던 과거도 재조명
황제성
출처 : 이민정 인스타그램 / SM C&C

개그맨 황제성의 ‘반전 과거’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황제성은 고등학교 시절 성적이 전교 6등이었던 것은 물론, 전교 부회장과 회장까지 역임하는 등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리더십 있는 학생이었다.

원래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600명 중 300~400등 정도로 공부를 그리 잘하지 못했던 황제성은 1년간 공부에 모든 힘을 쏟아붓기로 다짐하고 고3 때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덕분에 전교 6등까지 성적을 올린 그는 최상위권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는 장학반에 들어갔으며, 수능 수학 과목에서는 단 하나만 틀렸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전해졌다.

처음에는 영화 배우의 꿈을 꾸었던 황제성

황제성
출처: SM C&C

이후 황제성은 성균관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배우 이민정과 동기였으며, 이때까지는 영화 배우를 꿈꾸고 있었다고 한다.

배우의 꿈을 가진 채로 군대에 가게 된 그는 험난한 군생활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기 위해 개그를 하기 시작했다. 이때 함께 군생활을 했던 개그맨 류근지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개그맨을 권유했다고 전해졌다.

그렇게 해서 2007년 MBC 공채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된 황제성은 단번에 합격하면서 개그맨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해냈다.

2008년 MBC 개그야에서 순수하지 않은 어린이를 소재로 한 개그 프로그램 ‘그렇지요’를 통해 대박을 터뜨리면서 황제성은 신인상을 수상하고 CF까지 찍으며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개그야’에서 ‘코미디 빅리그’로

황제성
출처: SM C&C

시간이 지남에 따라 MBC 공개 코미디는 점차 하락세에 들어서며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결국 ‘개그야’가 폐지되자 황제성은 ‘코미디에 빠지다’를 거쳐 2015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코미디 빅리그’에서 ‘깝스’라는 코너에 출연한 그는 한국말이 서툰 국제 형사 존슨 황 경사 캐릭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일으켰다.

이후 ‘리얼극장 선택’, ‘사이코러스’, ‘뽀스 베이비’, ‘발명왕 조수봉’, ‘진호야’ 등 선보이는 코너마다 대박을 터뜨리면서 명실상부한 ‘코미디 빅리그’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황제성
출처: SM C&C

한편 황제성은 최근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소속사에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전현무, 서장훈, 윤태영, 한석준,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 등 쟁쟁한 인물들이 소속되어 있다.

‘개그야’와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라디오 ‘황제성의 황제파워’, 드라마 ‘미생물’, ‘푸른거탑 리턴즈’, ‘왜 태어났니?’, 예능 ‘트로트의 민족’, ‘진짜 사나이2’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 tvN ‘김창옥쇼2’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그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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