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에서 흙수저 출신이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지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은 배우 김보라.
배우 김보라가 6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다.
최근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김보라가 6월 조바른 감독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이 둘은 2021년 조바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김보라가 주연을 맡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2004년 아역 배우로 시작한 김보라는 여러 작품에 참여하며 자신의 연기 범위를 확장해왔다.
그는 지속적으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가며, 연기 경력에서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특별한 드라마를 만났는데, 그것은 바로 JTBC의 ‘SKY 캐슬’이었다.
‘SKY 캐슬’로 김보라는 단지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넘어서, 강렬한 인상과 독창적인 매력을 지닌 배우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 작품은 그의 연기 경력에 단순한 한 작품을 넘어서는 깊은 의미의 전환점이 되었다.
조바른 감독 또한 김보라의 ‘괴기맨숀’ 캐스팅 과정에서 ‘스카이캐슬’을 언급한 바 있다.
조바른 감독은 영화 ‘괴기맨숀’ 기자간담회에서 “김보라 배우를 ‘스카이캐슬’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팬이었다”고 밝히며, “시나리오를 보내면서 자신도 잘릴 수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김보라 배우가 수락해주셔서 부모님께 자랑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1989년생으로 현재 35세인 조바른 감독은 런던의 로열할러웨이 대학에서 영화영상학을 전공하고,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단편영화 ‘진동’으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작품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20년 ‘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2021년에는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
한편, 이 둘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