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결국 현실로”…정부의 ‘섣부른 판단’ 하나에, 명절 앞둔 서민들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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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값이 1년 새 급등, 찹쌀 한 가마 40만 원
  • 떡집 재료비 부담, 송편 가격 인상
  • 정부 격리 조치로 쌀 재고 부족

최근 쌀값 상승이 명절 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찹쌀 한 가마니 가격이 40만 원으로 60% 상승
  • 떡집의 송편, 가래떡 등 재료비 부담 증가
  • 정부의 쌀 격리 조치가 재고 부족을 초래
  • 소비자와 상인 모두 부담을 느끼고 있음

쌀값이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여 명절 음식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쌀 격리 조치와 재고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서울 마포의 떡집 주인도 쌀값 상승으로 재료비 부담이 커졌다고 말합니다. 송편과 같은 명절 음식의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 찹쌀 한 가마니가 작년 24만 원에서 올해 40만 원으로 급등
  • 멥쌀 가격도 20kg에 6만 원을 넘어, 작년보다 30% 상승
  • 정부의 26만 톤 쌀 격리 조치가 재고 부족으로 이어짐
  • 대가족 모임 감소로 명절 특수도 줄어듦
  • 식혜 등 가공품 가격도 동반 상승
찹쌀 한 가마 40만 원…1년 새 60% 급등
송편·식혜 값까지 올라 명절 밥상도 흔들려
정부 격리 조치 역풍, 쌀값 향방 촉각
찹쌀가격 급등
출처 : 연합뉴스

서울 마포의 한 떡집 주인은 최근 쌀값 이야기가 나오자 잠시 말문이 막혔다.

쌀 구입 명세서를 뒤적이고 나서야 “찹쌀 한 가마니가 40만 원이네요. 작년에는 24만 원 정도였는데요”라고 답했다. 불과 1년 사이 가격이 60% 넘게 뛰었으니 체감이 클 수밖에 없다.

멥쌀도 덩달아 올랐다. 20㎏에 6만 원이 훌쩍 넘으면서 작년보다 30% 가까이 비싸졌다. 떡집이 송편, 가래떡, 인절미를 만드는 재료비 부담이 커진 것이다.

송편 값도 들썩…“500원만 올려도 손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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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급등, 정부 대책은 효과적일까?

하지만 가게 주인들은 쉽게 가격을 올리지 못한다. 동네 장사 특성상 500원만 더 붙여도 손님들이 비싸다고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마진을 줄이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

찹쌀가격 급등
출처 : 연합뉴스

그럼에도 일부 시장에서는 송편 가격이 이미 오르기 시작했다. 500g 한 팩이 9천 원에 이르며, 이는 약 20% 인상된 수준이다. 반면 아직 올리지 않은 곳은 “이번 명절까지만 참아보겠다”며 불안을 털어놓았다.

추석 대목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도 떡집들의 시름을 키운다. 코로나19 이후 대가족이 모이지 않고 차례도 간소화되면서 예전처럼 10㎏, 20㎏ 단위로 사 가는 손님이 줄었다.

💡 쌀값이 왜 이렇게 급등했나요?

쌀값 급등의 주요 원인은 정부의 쌀 격리 조치와 재고 부족 때문입니다.

  • 지난해 정부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26만 톤을 격리
  • 이로 인해 올해 쌀 재고가 부족해짐
  • 산지 유통업체의 매물 감소로 가격 상승

대신 소포장으로 1~2㎏만 구매하는 경우가 늘었다. 명절 특수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다.

정부 대책의 역풍…재고 줄자 쌀값 ‘급등’

쌀값이 이렇게 급등한 데는 배경이 있다.

찹쌀가격 급등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정부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26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한 조치가 올해 재고 부족을 불러왔다. 여기에 산지 유통업체의 매물도 줄면서 가격이 연쇄적으로 올라간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기준 찹쌀 소매가는 1㎏당 6천 원을 넘으며 1년 전보다 61% 올랐다. 멥쌀도 20㎏ 한 포대가 6만6천 원에 달해 비슷한 상승세를 보인다.

이 여파는 떡만이 아니다. 식혜 같은 가공품 가격도 오르고 있다.

쌀뿐 아니라 엿기름 같은 부재료까지 값이 뛰면서 시장 상인들은 “500원이라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소비자 부담을 의식해 최소한의 조정에 그치는 분위기다.

찹쌀가격 급등
출처 : 연합뉴스

쌀은 우리 밥상과 명절 문화를 지탱하는 핵심 재료다. 그래서 가격 변동은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올해 추석, 송편 한 접시에 담긴 무게는 쌀 한 톨의 값과 맞닿아 있다.

소비자와 상인 모두가 체감하는 압박이 적지 않은 만큼, 향후 쌀값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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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쌀값 급등, 정부 대책은 효과적일까?
효과적이다 10% 효과적이지 않다 90% (총 116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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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뭔 강아지 소리야? 추석에 떡값 올라가는게 어디 하루이틀 얘기냐? 그리고 요즘 떡 잘 안먹어 쌀소비 줄어서 쌀 유통량 줄여서 농민들 소득 보존하려고 하는걸 비난하냐? 이건 무슨 언론이야? 그냥 너 블로그에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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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질문이 전.현 정부중 어느 정부정책이
    효과적인지 물어야 하지 않을까?
    질문 자체가 문제가 있다.
    폭등은 기자가 전 정부의 요인으로 기사를
    썻으니 현 정부의 정책 양곡법개정으로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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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데모나 하고 탄핵질이나 하든 양아치 전과자출신들이 하는 짓거리들이 뭔 효과가 있겠냐고~
    인젠 법인카드가 아니고 국가카드갖고 미국가서 펑펑쓰고 댕기잖아 나라야 망하든말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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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는 저급 한국쌀이라고 극딜하더만… 사는사람만 사고… 물량 좀 넘어갈랑말랑 할때쯤 아들 고이즈미가 쌀값 잘 잡아서 실제로 넘어간게 얼마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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