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허리띠 조이는데 “72년 이어온 뚝심 지킨다”… 회장님 승부수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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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8000명 채용 계획을 발표
  • 최태원 회장의 인재 확보 전략 주목
  • 인재는 기업의 미래 경쟁력으로 강조

SK그룹은 경기침체와 AI 등장으로 채용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인재 확보를 위해 80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최태원 회장은 인재 확보가 미래 경쟁력이라 강조
  •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사업 확대를 위해 인재를 적극 채용
  • SK그룹의 인재 확보 전략은 업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킴

SK그룹은 경기침체와 AI 기술 발전으로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인재 확보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올해만 8000명을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사업 확대를 위해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
  • 2027년 상반기 가동 목표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 수천 명 채용 계획
  • SK의 경영 철학은 창업 이래 인간 중심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중시
  • 최종건 창업회장은 인간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 철학을 확립
  • 현재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SK는 인재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
채용시장 꽁꽁 얼어붙은 때
최태원 회장의 파격 행보 주목
SK그룹, 올해만 8천 명 채용
SK그룹
SK그룹 채용 / 출처: 연합뉴스

경기침체 속 AI 등장으로 기업들이 채용을 대폭 줄이는 가운데, SK그룹이 과감한 인재 확보 전략을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일자리 감소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시점에 오히려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는 최태원 회장의 행보는 업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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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인재 채용 전략, 효과적일까?

“인재 확보가 미래 경쟁력” SK의 과감한 베팅

SK그룹은 지난 18일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채용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올해 연말까지 상반기 수준인 400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해 총 80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심 이심
SK그룹 채용 / 출처: 연합뉴스

SK그룹 관계자는 “AI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 같은 급변하는 경영여건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청년 인재를 제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필요한 인재를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2027년 상반기 가동 목표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 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되어 있고, 청주캠퍼스 M15X 신설로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채용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 SK그룹이 인재 확보에 적극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SK그룹은 인재 확보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기침체와 AI의 발전 속에서도 인재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 경쟁력 있는 청년 인재 확보가 기업의 토대
  • AI 반도체 사업 확장을 위한 인재 필요

“기업은 사회 문제 해결해야”… SK의 3대 회장 경영 철학

SK그룹
최종건 회장 / 출처: 연합뉴스

이번 대규모 채용 결정의 배경에는 SK그룹의 창업 이래 이어져 온 독특한 경영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1953년 버려진 직기를 재조립해 선경직물을 창립한 최종건 창업회장은 “회사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기업과 국가의 공동 성장을 추구했다.

당시 오로지 발전과 성장만을 미덕으로 삼던 시대에도 그는 “돈으로 사람을 살 수 없다. 마음을 주고 사야 한다”며 인간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 철학을 확립했다.

이후 최종현 선대회장은 이러한 가치관을 더욱 체계화했다. 그는 1970년대 서양의 합리적 경영 이론과 동양의 인간 중심 사상을 결합해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 SKMS를 정립했다.

SK그룹
SK그룹 채용 / 출처: 연합뉴스

“기업 경영에서는 첫째도 인간, 둘째도 인간, 셋째도 인간”이라는 그의 어록은 재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최태원 현 회장은 선대의 이러한 인간 중심 경영을 ‘행복 추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현대적 비전으로 발전시켰다.

2021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됐을 때 “국가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힌 그는 국가와 사회의 문제 해결을 기업의 핵심 역할로 보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얼어붙은 채용시장과 SK의 역발상 인재 전략

이러한 경영 철학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대기업 하반기 채용
SK그룹 채용 / 출처: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통계포털에 따르면 IT 직군의 온라인 노동지수는 지난 6월 기준 63으로, 전년(193)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지난 5월에는 58까지 하락하며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용 한파의 주요 원인으로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꼽힌다. 특히 코딩 영역에서 AI가 기존 개발자의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하면서 해외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제품 개발 과정에서 AI가 새 코드의 20~30% 이상을 생성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SK그룹은 오히려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사내 교육 플랫폼 ‘써니C’, SK하이닉스의 ‘청년 하이포’, SK AX의 AI 개발자 양성 과정 ‘SKAL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만 2000여 명의 대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 침체와 기술 변화로 대다수 기업이 채용을 축소하는 이 시기에, 인재에 과감히 투자하는 SK의 전략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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