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사상 최악의 노사 갈등 국면을 맞았다. 2026년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지난 2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더 큰 문제는 6만2600명에 달하는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가 이미 교섭 테이블을 박차고 나간 상태라는 점이다.
조정 결과는 3월 초 나올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서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악의 경우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K하이닉스와 비교되는 ‘성과급 격차’
노조가 가장 강하게 요구하는 부분은 성과급 산정 기준의 투명화다. 현재 삼성전자는 EVA(경제적 부가가치)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영업이익에서 자본 사용 비용, 세금, 배당, 이자, 설비투자 등을 모두 차감한 잔여 이익을 기준으로 한다.

노조는 이 방식이 불투명하다며 영업이익의 20%를 직접 성과급으로 배분하고, 연봉 50%로 제한된 성과급 상한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요구의 배경에는 SK하이닉스와의 격차가 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노조와의 협상 끝에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할당하고 상한을 폐지했다.
그 결과 2026년 초 직원들에게 기본급 대비 2964%의 성과급, 1인당 평균 1억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2025년 직원 평균 연봉은 약 1억5천만원 수준으로, 매출·영업이익 1위 기업치고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대표성 없는 협상’ 딜레마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은 교섭 주체의 정당성 문제다. 현재 공동교섭단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약 2만명)과 삼성전자노조동행(약 2천명)만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상 첫 과반 단일 노조로 6만2600명(2월 26일 기준)이 가입한 초기업노조는 지난 13일 “사측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공동교섭단에서 빠져나갔다.
이로 인해 전체 임직원 약 13만명 중 2만여명만이 참여하는 교섭단이 전사 임금을 결정하는 상황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 노조의 불복 시 내부 반발이 뻔한 상황에서 사측도 협상 타결이 어려울 것”이라 지적했다. 초기업노조는 현재 전삼노와 동행노조의 조정 결과를 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슈퍼사이클 vs 비용 구조 왜곡 우려
노사 갈등의 타이밍이 더욱 민감한 이유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26년 역대급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6만2600명의 인력이 파업에 나선다면 생산 차질은 불가피하고, 이는 곧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경영진과 재계에서는 과도한 성과급이 장기적으로 비용 구조를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이미 2025년 직원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을 대폭 확대하면 고정비가 급증해 미래 투자 여력을 축소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2025년 대법원이 성과급 중 목표 인센티브를 퇴직금 산정 기준에 포함시키는 판결을 내리면서, 기존 퇴직자들에게 수천억원의 추가 퇴직금 지급이 필요한 상황도 부담 요인이다.
재계 관계자는 “지금 반도체는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노사 모두 양보와 타협을 통해 최악의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초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이 노사 갈등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동계와 기업의 상생이란 어려운건가? 대다수 노동자들은 연봉 5천도 안되는데..노조야 적당히 해라. 이러다 다 해외로 이전하랴
내가 이재용이라면 공장 폐쇄하고 모두해고하고 공장 팔아넘긴다
악의축 노조 박멸이 나라의
최대 사명이다.주동자 눔들
잡어다 사형에 무기징역
맞아요 강성노조 이회찬 돼졎으니 같이 없애야 나라가삽니다
삼성도ㅡ망하겠네
삼성전자반도체수출잘되는거와 거기에직접연관되지않은직원들도 너무큰요구를하면안된다 도덕적해이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