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한우인데 “이건 너무 파격적”…곧 끝나는 롯데마트 ‘초특가’ 행사, 주부들 ‘우르르’

한우 반값에 라면 2+1까지
전국 매장 동시 진행
21일까지 특가 대축제

롯데마트가 선보인 파격적인 할인 혜택 때문에 주부들 사이에서 놀라운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1++ 등급 최상급 한우를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평소 비싸다고 여겨졌던 각종 식품들을 1+1로 내놓으면서 전국 매장마다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1++ 최상급 한우도 반값에 내놔

롯데마트가 19일 발표한 ‘주말 초특가전’의 핵심은 바로 프리미엄 식재료의 파격 할인이다.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인 9등급만 골라낸 ‘마블나인 국거리·불고기’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가로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전국 모든 롯데마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신선 채소 코너에서는 가지를 개당 590원에, 강원도산 햇당근 1.5kg 박스와 김제산 한입 고구마 1kg을 특가로 선보인다.

과일 구역도 놓칠 수 없다. 비파괴 당도선별로 검증받은 하우스 샤인머스켓을 2송이 이상 구매하면 송이당 1000원씩 추가로 깎아준다. AI로 선별한 제주 하우스 감귤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행사카드 결제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공식품 코너에서는 더욱 파격적인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냉동피자 전 품목과 풀무원, 하림 브랜드 만두 4종이 모두 1+1 행사에 포함됐다.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 700ml도 1+1로 판매한다.

생활용품도 빠지지 않았다. 3M 황토숯 고무장갑 3종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받을 수 있고, 글라스락 메가 텀블러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좋은 고중량 세면타월과 레인OK 불스원 3배 빠른 워셔액도 기존 가격보다 할인된다.

추석 대비 특별 할인까지 연이어 진행

이번 주말 초특가전에 앞서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초절약 쇼핑대전’도 별도로 진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들의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축산물 할인도 눈에 띈다. 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을 각각 100g당 2000원 미만에 판매한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수산물로는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하고, 냉장 꽃게를 100g당 964원에 판매한다. 냉동전과 맛살류, 양념장 등 추석 제사용품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실질적 혜택으로 장바구니 부담 덜겠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고객과 밀착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도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객의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특가전은 엘포인트 회원과 행사카드 소지자에게 추가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일부 상품은 조건부 할인이므로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연이은 대규모 할인 행사로 주말과 추석 장보기가 한층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