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놀란 “한국의 숨겨진 저력”…‘돈뭉치’ 몰리는 이 산업에 업계 ‘웃음꽃 활짝’

인도·파키스탄 충돌에 방산주 강세
한화에어로, 실적·수출 모두 ‘역대급’
한국 방산, 세계 안보 위기 속 주목받다
국제 안보 위기
출처: 연합뉴스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오랜 갈등의 불씨가 다시 타올랐다. 카슈미르 지역에서 벌어진 총격전과 미사일 발사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자, 국제 사회는 일제히 긴장 속에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이 두 나라는 지난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전쟁을 겪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각각 미국과 중국이라는 강대국의 우방국으로 자리잡고 있어 지정학적 민감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이런 국제 안보 위기의 파장은 국내 증시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이다.

한국 방산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글로벌 수출 시장과 연결돼 있는 만큼, 세계적인 무력 충돌이 실적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수요 선점한 한화에어로, 시장의 시선 집중

국제 안보 위기
출처: 연합뉴스

이번 반등에서 주목받은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인도-파키스탄 갈등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최근 캐나다 육군에 무기 공급 제안을 진행 중이며, 미군의 군용기 정비(MRO)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안보 수요 확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시기에, 국제 수요처를 확보한 기업으로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행보였다.

이 외에도 웨이비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국내 방산 기업들이 해외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제 안보 위기
출처: 연합뉴스

한편,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흐름이 일시적인 테마성 움직임이 아니라, 실적에 기반한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심스러운 평가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안보 수요에 응답하는 한국 방산의 확장력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이미 강한 성장세를 입증한 바 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6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0% 증가했으며, 매출은 5조4,842억 원으로 278% 늘었다. 순이익 역시 2,094억 원으로 8,000%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핵심은 지상 방산 부문이다. 유럽 지역에 수출된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의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고, 환율 상승과 생산성 향상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제 안보 위기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 올해 자회사로 새롭게 편입된 한화오션의 실적이 연결 대상에 포함되면서, 전반적인 매출 구조가 한층 강화돼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방산 3사의 역량을 결집해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고,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투자도 확대하겠다”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정학적 위기는 누구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그러나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며 자국 방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기도 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한국 방산 기업들이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 수요에 응답하고 있는 지금, 이러한 역량이 국내 안보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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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국민과 나라걱정하는 일반민과 우파들을 극우로 폄하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다.저 들이 사람으로 여기는자들은 좌익뺄갱이들만 사람으로 여긴다.사람이 먼저다=좌익 뺄갱이들이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