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2위 추격하는 코스트코
1년 새 매출 4600억 원 증가
가성비와 멤버십 수익 전략

소비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공세에도 코스트코코리아가 1년 만에 매출을 4600억 원 늘리며 국내 대형마트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대용량 묶음 상품과 낮은 가격을 앞세운 코스트코의 ‘가성비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업계 2위 홈플러스를 추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년 새 매출 4600억 원 증가…비결은 ‘가성비’

코스트코코리아는 2024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매출 6조 5300억 원, 영업이익 21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7.6% 증가, 영업이익 15.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증가로 1년 새 매출은 4600억 원이 늘어났다.
이 같은 성장세는 전통 대형마트의 부진과 극명히 대비된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홈플러스는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199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마트의 매출도 5조 7347억 원으로 코스트코보다 뒤처졌다.
코스트코의 성공 요인은 단연 가격 경쟁력이다. 대량 구매로 원가를 낮추고, 상품 구색을 약 4000여 개로 제한해 ‘박리다매’ 전략을 극대화하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의 상품 마진율은 15.1%에 불과하며, 이는 이마트(26.9%)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코스트코는 멤버십 수익으로 마진율을 보완하고 있다. 한국에서 기본 멤버십 연회비는 3만 8500원, 프리미엄 멤버십은 8만 원이다. 이런 구조 덕분에 코스트코는 상품 가격을 낮게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홈플러스 추월, 시장 재편 가능성

코스트코코리아는 기존 대형마트의 경쟁 구도를 흔들고 있다. 수도권 등 국내 19개 매장을 운영하며 업계 2위 홈플러스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 홈플러스와의 매출 격차는 2020년 약 2조 7772억 원에서 올해 4000억 원으로 좁혀졌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트코는 꾸준히 출점을 늘리는 반면 홈플러스는 매장을 줄이고 있어 빠르면 내년에 홈플러스를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로 이어지던 국내 대형마트 톱3 구도가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코스트코는 온라인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6.2% 증가했으며,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과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회계연도 기준 코스트코의 전 세계 매출은 2496억 달러(약 349조 원)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특히 최근 멤버십 연회비 인상에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증권업계는 코스트코의 가격 정책이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높은 성장 속 낮은 사회 기여도는 과제

코스트코코리아는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미국 본사에 대한 고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회계연도 배당 예정액은 1500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 기부액은 12억 2000만 원으로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쳐, 사회적 책임 이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코스트코코리아는 ‘가성비 쇼핑’이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년 새 매출을 4600억 원 늘리며 입지를 확장한 코스트코가 국내 대형마트 시장 재편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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