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이렇게 바뀐다고?”…다음달 2,000억 긴급 투입되더니 ‘반전’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7월 13일부터 멈춘 67개 핵심 점포의 영업을 8월 10일께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이 들어오면 7일 안에 점포와 온라인몰을 재가동한다는 계획으로, 납품업체 대금과 임직원 임금부터 매대 재고까지 현금이 얼마나 빨리 흐르느냐가 첫 시험대다.

“가전 배송 아직 안 됐는데 어떡해요”…홈플러스 결제 소비자들 ‘초비상’

홈플러스

다수 카드사가 홈플러스 영업 중단 다음 날인 14일부터 가맹점 대금 일부 지급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배송 가전과 미사용 문화센터 이용권이 취소되면 카드사가 고객 환불을 먼저 처리한 뒤 홈플러스에서 돈을 회수해야 해, 결제취소 채권을 관리하려는 조치다.

“곧 일자리 3,000개가 통째로 날아간다”…지역 경제까지 ‘초비상 상황’

홈플러스

청주 지역 홈플러스 4곳이 모두 문을 닫으면 생산은 2,025억원, 부가가치는 1,088억원 줄고 일자리 3,094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한 곳은 폐점했고 세 곳은 2026년 7월 13일 기준 임시 휴점 상태다. 아직 발생한 확정 손실이 아니라 네 점포 폐점을 가정한 지역경제 시나리오다.

“하루아침에 일자리 잃을 판”…실업자 1만 명 위기에 5060 주부들 ‘초비상’

직장인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가 결국 폐지되면서 대형마트 한 곳의 위기가 노동자, 납품업체, 단기자금 투자자에게 번지는 국면에 들어섰다. 법원이 회생계획안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면서, 자금 조달 실패가 대량 실직과 협력업체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님, 도와주세요”…2천억 막혀 일자리 잘릴 판에 ‘피눈물’

홈플러스 회생 절차

홈플러스 직원과 협력사, 입점 점주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을 실행하려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서 2천억원 규모의 DIP 대출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진행하고도 임금, 물품대금, 구조조정 비용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회생 절차가 멈출 수 있어, 유통기업 한 곳의 위기가 협력사와 점주 생계로 번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