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으로 나라 뒤집히나”…‘심각한 경고’ 날아들자, 대한민국 ‘초위기 상황’

댓글 9

📝 AI 요약 보기

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 상승
  • 원전의 열적 한계 조기 도달
  • 경제적 파장과 전기요금 인상

기후변화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며 원전의 냉각 효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 신월성 원전, 설계수명보다 20년 빨리 열적 한계 도달 예상
  • 냉각수 온도 상승으로 원전 멈출 위험
  • 경제적 영향: 전기요금 인상, 무역수지 영향

기후변화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전의 냉각 효율을 떨어뜨려 설계 수명보다 빠르게 열적 한계에 도달하게 합니다.

한국의 원전도 예외는 아니며, 신월성 1·2호기는 이미 해수온도 한계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파장도 심각하여 전기요금 인상과 무역수지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냉각수 온도 상승으로 원전 효율 저하
  • 여름철 해수온도 상승 시 원전 감발 및 정지
  • 경제적 영향: 원전 감발로 인한 전력 도매가격 상승
  • 장기적 해결책 필요: 설비 개선 및 예비력 확보
바다 온도 치솟자 원전 수명 20년 빨라졌다
냉각수 부족에 감발·정지, 전력시장 흔들
여름마다 뜨거워진 바다, 전기요금도 들썩
기후변화 위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기후변화로 뜨거워지는 바다가 원전의 시간을 앞당기고 있다. 최근 한수원 자료에 따르면 신월성 1·2호기는 이미 설계상 한계치에 가까운 해수온도를 보이며 설계수명보다 20년 넘게 일찍 ‘열적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냉각수로 쓰이는 바닷물이 식히지 못할 만큼 뜨거워진다면 원전은 멈춰야 한다. 문제는 이 온도 상승이 앞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흐름이라는 점이다.

냉각수 잃은 원전, 뜨거워진 바다에 갇히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기후변화로 원전 운영이 중단될까?

해수온도가 올라가면 원자로는 단지 뜨거워지는 것만이 아니라, 효율도 떨어진다. 같은 열을 내도 전기로 바꾸는 양이 줄어드는 것이다.

냉각수가 줄면 발전 출력이 떨어지고, 한계치를 넘기면 원전은 멈춘다. 여름 바다가 데워지는 날엔 여러 호기가 동시에 감발되거나 정지할 수 있다. 유럽에선 강물 온도 상승으로 여름 내내 원전이 멈춘 사례도 있다.

기후변화 위기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한빛원전 3·4호기는 2031년, 1·2·5·6호기는 2034년이면 설계해수온도에 닿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기후변화로 원전이 영향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전은 바닷물을 냉각수로 사용하여 원자로를 식히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냉각 효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 냉각 효과 감소
  • 원전 냉각수 온도 한계 초과 시 발전 중단 위험
  • 전력 수급 불안정 및 경제적 파장

한수원은 열교환기 여유도를 재평가하고 해수온도 기준을 높이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기준을 올리는’ 방식만으로는 물리적 한계를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바닷물의 열은 숫자를 고친다고 식지 않는다.

여름마다 오르는 전기요금, 그 배경엔 끓어오른 바다가 있다

경제적 파장도 만만치 않다. 원전이 멈추면 빈자리를 LNG와 석탄이 채운다. 전력 도매가격은 급등하고, 한전은 더 비싼 전기를 사야 한다.

발전단가가 낮은 원전의 감발은 곧 한전의 재무 부담으로, 나아가 전기요금 인상 압력으로 번진다. 수입 연료비가 늘면 무역수지도 흔들린다. 한국 경제가 여름마다 바닷물 온도에 따라 요동칠 수도 있는 셈이다.

기후변화 위기
출처 : 연합뉴스

문제는 이런 변화가 갑작스럽지 않다는 데 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 바다의 여름 표층수온은 꾸준히 올라왔다. 해수면 상승과 해양 생태 변화도 함께 진행 중이다.

원전 냉각 시스템은 이미 기후변화의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설비가 버티지 못하면 안전보다 전력수급이 먼저 흔들리고, 그 여파는 산업과 가계로 번진다.

전문가들은 냉각 효율을 높이는 설비 개선, 고수온기에 대비한 예비력 확보, 해양 생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기적 땜질로는 온도 상승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후위기가 원전의 설계 한계를 시험하는 시대다. 차가운 바닷물에 의존하던 시스템이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 앞에 서 있다.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지금의 안일한 대처는 더 큰 경제적, 환경적 파고로 돌아올 수 있다.

9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독자 의견 결과

기후변화로 원전 운영이 중단될까?
중단될 것이다 29%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71% (총 86표)

9

  1. 맨날 수십억적자내며 한전근무자는 연봉이 1억이 넘고 있다!이들은 한전적자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건의 하건대 한전을 옮겨라! 그렇지 않으면 개선의 여지없다! 정말 해도 너무 한다

    응답
  2. 한국은전기가가동을딘하면나아돈다고
    풍력발전1기건설에40ㆍ50억들고사후관리빜ㆍ몇년지나면엄청든다는데도무슨풍력전기태양열들먹이고조그마한산과들모조리더ㅃ어경관없애려하느냐개xx들아저알기가막힌다

    응답
  3. 원전 안하면 앞으로 원급 받아서 전기요금내면 끝이다. 못먹고살고. 한전은 부도다. 좀 제대로 알고 처지꺼리길..

    응답
  4. 더 더운 나라,
    해수온이 훨 더 높은 나라에서는
    원전 냉각을 어떻게 하며 가동 하지요?

    응답
  5. 전기료 인상을 핑계하기 위해 편법을 쓰징산 핵 발전소는 핵융합 발전과 태양열 풍력등에 의해 사라질 것이다

    응답
  6. 좌파정권을 찍은 인간들부터 전기요금
    폭탄 맞아봐라. 그런데, 그 인간들은
    세금도 거의 안내는 기생충들이라.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