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아시아 축구 선수 ‘톱 10’을 선별해 공개한 가운데, 손흥민이 1위를 하지 못한 것에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 22일 ‘기브미스포츠’는 “EPL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아시아 선수들이 자신의 팀을 대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경우가 다수 있었다. 손흥민은 현재 이러한 선수들 중 하나로, 2015년 토트넘 합류 이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주장이자 핵심 선수인 손흥민이 2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줬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그는 지금까지 총 9시즌 동안 393경기에 출전해 157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2위로 밀려난 이유 중 하나는, 토트넘 소속으로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손흥민의 최고 성적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과 리그컵 준우승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순위 결정 요소로는 경기 출전 횟수, 우승 트로피 수, 그리고 팀 내에서의 중요성 등이 있다. 특정 기준이 다른 기준보다 우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박지성은 손흥민보다 EPL에서 더 적은 경기에 출전했지만, 팀 내에서의 중요성은 박지성이 출전한 경기 수보다 훨씬 크다”라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EPL에 진출한 선수이다.
2005년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당시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휘 아래 EPL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며,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명성을 떨쳤다.
박지성은 2012년까지 맨유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총 20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했고, 이후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1시즌을 더 뛰었다.
맨유에서 그는 EPL 우승 4회, UCL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3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총 11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EPL에 보낸 국가는 한국이다.
매체는 한국인으로 볼턴 원더러스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한 이청용(6위),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뛴 기성용(8위)도 순위에 올렸다.
이어서 일본에서 오카자키 신지, 요시다 마야, 가가와 신지 등 3명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뛴 중국의 수비수 순지하이가 9위에, 필리핀의 골키퍼 닐 에더리지가 10위에 자리했다.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손흥민이 1위인줄 알았는데, 해버지 벽이 높긴 높구나”, “해버지 우승 트로피에 피하면 흥민이 어쩔 수 없다”, “손흥민 선수 그래도 제 마음 속에서는 1위입니다”, “이번에 아시안컵 트로피 들었으면 했는데, 아쉽다”, “그 시절 박지성은 진짜 대단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글 지지리도 못쓰네 진짜… 인터넷 기사 읽는데 문맥 보고 1위가 누구인지 유추하고 있어야 되냐?
솔까 지성은 티을 잘들어간거지 맨유 나오고 지성활약보면 답나오잔아 ㅋ
차박손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