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철도 지하화로 도시 변화
4개 노선 개발 제안
1조원 규모 선도사업 시작

“이제 우리 동네도 완전히 달라지겠네” 경기도 곳곳에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지상철도로 인해 단절되었던 도시 공간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이 올해 말 확정되면,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4개 노선 지하화로 경기도 전역 변화 예고

경기도는 지난 2일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의 일부 구간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포함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안에는 경부선의 안양, 군포, 의왕, 평택 구간과 경인선 부천 구간, 안산선 군포 구간, 경의중앙선 파주 구간 등 총 6개 시의 철도 구간이 포함되었다. 국토부는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올해 12월 말 최종 대상 사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철도 부지를 출자받은 정부출자기업이 채권을 발행해 지하화 공사를 진행하고, 지상에 남은 철도 부지와 인근 지역을 개발해서 얻은 수익으로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 시행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에 근거해 추진되는 국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다.
안산선 선도사업으로 1조원 규모 변화 시작

경기도는 이미 안산선에서 별도의 선도사업을 통해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해 2월 국토부가 발표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안산선 한대앞역부터 안산역까지 5.12km 구간이 선정되었다.
이 선도사업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총 1조 7,311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하화 공사에 1조 4,905억원, 부지 조성에 2,40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사업 구역은 71만㎡에 달하며, 이 중 국유지가 24%, 시유지가 66%를 차지한다.
특히 지하화로 확보되는 상부 공간에는 직장과 주거, 여가가 어우러진 복합 첨단도시 코어가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비는 철도 부지 출자와 채권 발행, 토지 매각 등을 통해 조달되며, 개발 수익만으로도 1조 9,967억원이 예상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지역 경제와 환경 개선 효과 기대
경기도는 철도지하화 사업이 가져올 변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우선 지상철도로 인한 소음과 진동 문제가 해결되면서 주변 지역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동안 철도로 인해 단절되었던 도시 공간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지하화된 철도 상부에는 상업시설과 문화공간,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연계성도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지하화 과정에서 역사 구조가 개선되고 환승 시설이 확충되면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광역자치단체들의 제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올해 12월 말 최종 사업 대상을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도가 제안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발표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단순히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을 넘어 도시 공간 전체를 새롭게 재편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경기도 주민들이 느끼는 기대감과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올해 말 국토부의 최종 발표가 경기도 곳곳의 변화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안산 좀 빨리 발전 시켜주세요
일자리 늘리고요 ~ 응원합니다
수원은 없네요
의정부 교통이 너무불편합니다
전철좀놓아주세요
의정부 민락 지하철여. 너무 편애하지 마시구요
왜 ㅋㅋ 모든 역 지하로 넣지그래
나중에 SRT, KTX도 지하로 넣겠다?
광명역 서울역 다 지하로 박아~
사람은 많은데 공기는 탁해서 숨 턱턱 막히고
공사비는???? 혈세를 대기업 토건족들한테 몰아줄라고???? 속 보이는 짓거리 그만해라!!!! 이제 대통령은 이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