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 건 알았는데 이런 과거가 있었네”…10월 결혼하는 최태원 차녀의 남다른 행보에 네티즌 ‘깜짝’

올해 10월 결혼하는 최태원 SK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
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최민정 씨의 남다른 과거 행보도 재조명
최태원
출처: SK(좌) / 온라인 커뮤니티(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올해 10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민정 씨의 재벌가 자녀답지 않은 일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민정 씨는 오는 10월 그랜드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A씨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한 뒤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경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한미군으로 1년가량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정 씨는 최근 SK하이닉스를 퇴사한 후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스타트업 ‘인테그랄헬스’를 창업했다. 인테그랄헬스는 환자에게 심리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학 시절 생활비는 아르바이트로 충당했던 최민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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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K

최민정 씨는 1991년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로 태어났다.

중국인민대학부속중학을 거쳐 베이징대학 광화관리학원 경영학과를 학사 졸업했으며, 대학 생활 중 생활비는 전액 아르바이트로 충당했다고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노소영 관장은 “민정이는 대학 입학 후 집에서 돈을 받아간 적이 없다”며 “방학 때 한국에 들어오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고, 입시 학원에서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기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최민정 씨는 이 외에도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인바에서 잔을 여러 번 깨뜨려 해고당하기도 하고, 11시간 동안 레스토랑 서빙을 해본 적도 있다고 전해졌다.

소말리아 파병에 최전방 근무까지 해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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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2014년 최민정 씨는 대한민국 해군 해군사관후보생(OCS) 117기로 임관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청해부대 제19진으로 소말리아 해역 파병까지 다녀왔으며 2016년부터 해군 제2함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상황장교로 근무하다가 2017년 11월 30일 예비역 중위로 전역했다.

소말리아 파병 이후에는 서해 최전방인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 배치되기도 했다.

재벌가 자녀인 데다 여성이어서 병역의 의무가 없음에도 성실하게 병역을 수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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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전투함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은 항해 병과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 최민정 씨는 “섀클턴이 남극을 탐험한 도전 정신과 좌초 위기를 돌파한 리더십에 감동받아 해군에 지원했다”고 뜻을 밝힌 바 있다.

최민정 씨가 언급한 어니스트 섀클턴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탐험가로 손꼽히는 역사적인 인물이다.

어릴 때부터 최 회장의 자녀들 중에서도 남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고 평가받고 있는 최민정 씨의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군대까지 다녀오시고 대단하다”, “재벌가 출신인데 알바 경험까지 있다니 멋있네”, “왠지 호감이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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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조건 축복합니다. 건강하게 행복하길 ~ 엄마 닮았나요 ? 아빠는 안닮은듯 하네요 👍

  2. 리더로서 가치가 충분하네요 인류를위해서. 헌신하시기바람니다 앞날에 행운이있을것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