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아이가 태어나는데”…집단 사직 전공의 ‘눈물 나는 근황’

전공의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급여 지급이 중단된 가운데, 영유아 자녀를 둔 전공의들에게 분유와 기저귀를 지원해주는 선배 의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육아 DOCTOR 후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에 상관 없이 전공의들에게 육아 물품 전달을 위한 매칭 후원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노 전 회장은 전공의 사직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사직 전공의에 대한 급여 지급이 중단되자, 이로 인해 육아에 지장을 겪고 있다는 전공의들을 후원하겠다며 자비를 들여 나섰다.

지난 17일 1차분으로 360만 원 상당의 육아 생필품을 주문한 후 18일 2차분, 19일 3차분에 이르기까지 그가 지원한 육아 물품의 금액은 벌써 1,000만 원을 넘어섰다.

전공의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노 전 회장이 자비를 들여 후원에 나서자 선배 의사들은 물론 일반인의 지원도 늘고 있다. 노 전 회장이 후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지 2시간 만에 30명가량의 사람들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 전 회장은 “전공의들을 돕는 행동을 정부에서는 정부 명령에 반하는 단체행동으로 보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분유와 기저귀 지원마저 하지 말라고 막을 명분은 없다고 본다”고 의견을 밝혔다.

노 전 회장은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일부 전공의들이 직접 쓴 메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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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노 전 회장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한 전공의는 메모를 통해 “곧 아이가 태어나는데 수입이 없어 마이너스 통장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전공의는 “사직서를 제출한 후 가장으로서 심적인 부담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컸다. 전공의 분들이 사법적 리스크 등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사직 의사를 표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끝까지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사직 후 자금난이 있어 분유와 기저귀를 신청했다는 다른 전공의의 메모에는 “노고와 선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후 저 또한 이 은혜를 잊지 않고 후배 의료인들과 동료 의사 분들께 갚아 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공의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근무지를 이탈하자, 사직 전공의들의 급여 지급 문제를 놓고 한동안 여론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른바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전공의 집단 이탈 후에도 2월 급여는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이들 병원 대부분이 3월 급여는 지급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이탈 후 이들 병원은 환자 수 급감으로 하루 10억 원가량의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면허 정지 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시키자, 노 전 회장은 자신의 SNS에 “제가 그랬죠? 전공의 처벌 못 한다고”라며 “이제 웃음만 나온다. 정부는 전공의 처벌 못 한다”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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