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원이나 저렴해?” 테슬라 주행거리 낮춘 모델S·모델X의 저가형 버전 출시

주행가능거리 줄인 모델 S·X 출시
기존 모델 대비 79~85마일 짧아져..

테슬라는 최근 모델 S와 모델 X의 표준형 트림을 선보였다. 이는 주행 가능 거리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절된 버전이다.

미국에서 기본 모델 S와 X의 가격은 각각 8만 8490달러(약 1억 1800만 원), 9만 8490달러(1억 3200만 원)다.

반면, 표준 모델 S의 가격은 7만 8490달러(약 1억 480만 원), 모델 X는 8만 8490달러(약 1억 1800만 원)로 책정됐다.

한편, 새롭게 추가된 표준형 모델 S는 320마일(약 515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가지며, 이는 기본 트림보다 85마일 짧다.

모델 X의 경우에는 기본 트림의 3448마일(약 560km)보다 79마일 짧아진 269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보급형 테슬라 모델 S·X 성능은 기본 모델과 차이 없다

테슬라 측은 모델 S와 모델 X 표준 모델의 배터리 및 모터 성능은 기본 모델과 같지만, 주행 거리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조절된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가격 부담 없이 테슬라를 소유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선택”이라며, “새로운 트림은 9월과 10월 사이에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주행 거리를 줄이며 가격을 인하한 배경에 대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고급 모델의 판매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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