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의심했어요” 테슬라 사이버트럭, ‘이 모습’ 공개되자 “어떻게 가능하죠?”

방탄 능력과 함께
관심받던 물 속 주행
‘웨이드 모드’ 가능할까?
사이버트럭 수륙양용
출처-테슬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2020년에 사이버트럭이 잠깐의 시간동안 물 위에서 다닐 수 있음을 언급한 적 있다. 이어 그는 2년 후에도 이 기능에 대해 다시 한번 소개했다.

다만 사이버트럭의 부유 능력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최근 진행된 배송 이벤트나 공식 제원에서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사이버트럭에는 ‘웨이드 모드(Wade Mode)’가 포함돼 이 기능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수륙양용 차량?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소비자 기대를 반영해 오프로드 모드뿐만 아니라 ‘웨이드 모드’라는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웨이드모드
출처-X ‘@niccruzpatane’

‘웨이드 모드’는 차량이 물속을 주행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이 모드는 오프로드 모드 설정 내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기능은 “물속을 주행할 때 차량의 차고를 높이고 배터리에 압력을 가해 손상을 방지한다”고 설명돼 있다.

언급은 많지만 공식 정보는 없어..

한편 지난 9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충분한 방수 기능을 갖춰 짧은 시간 동안 보트로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웨이드모드
출처-테슬라

더 나아가 그는 파도가 심하지 않은 해상에서도 문제없이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텍사스 스타베이스(Starbase)에서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South Padre Island)까지 완벽하게 횡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더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발언을 조롱한다. 코미디언 블레인 카페치(Blain Capatch)는 “차를 절벽에서 밀면 잠시 동안 비행기 역할을 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게시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다만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는 전 세계의 관심을 모은 사이버트럭 배송 이벤트와 공식 사양에서 부유 능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수륙양용 차량이라는 인증된 정보가 없는 셈이다.

웨이드 모드 테스트 필요

고객 인도 이벤트가 열리기 전 사이버트럭이 파도를 가르며 해변을 주행하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다만 일론 머스크가 애초에 목표로 했던 것처럼 연못이나 수로와 같은 험난한 지형을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

사이버트럭 수륙양용
출처-레딧 ‘ilyasgnnndmr’
테슬라 사이버트럭 웨이드모드
출처-레딧 ‘ilyasgnnndmr’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소비자에게 ‘웨이드 모드’를 잠재적 옵션으로 제시하기 전에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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