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 반영된 EV3
내년 출시 앞두고 예상도 공개
내년 상반기 기아가 선보이는 컴팩트 전기 SUV ‘EV3’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됐다. 이 모델의 특징은 최신 기아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점이다.
EV3 전·후면부 예상도 공개
최근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EV3 예상도는 이전 발표된 콘셉트카와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미래 지향적 모습으로 제작됐다.
전면부는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세로 배열된 큐브형 LED 램프 등을 통해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계승하고 있다. 또한 프론트 범퍼는 EV9 및 EV5 디자인 특징을 적절히 통합한 형태다.
측면부는 일부를 블랙으로 마감한 A·B·C필러에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 적용돼 마치 루프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준다.
더불어 각진 휠 아치 클래딩에 블랙 컬러를 사용하고 강인한 캐릭터라인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작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제공한다. 2열 필러는 일체형 히든타입 도어핸들과 기하학적 스타일을 강조한 삼각형 휠 디자인이 특징이다.
후면부 예상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할 때 EV9과 EV5의 심플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출시, 가격은 3만 달러
기아 EV3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215마력의 전륜구동 싱글 모터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58kWh 용량의 배터리와 400V 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시장 요구에 맞춰 최적화 개발 중이며 V2L 기능, 생성형 AI 기술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지원된다.
EV3 출시 예정 시기는 2024년으로 전기차 대중화와 보편화가 목표다.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은 3만 달러(약 3900만원)로 책정됐다. 경쟁 모델로는 볼보 EX30, 스마트 #1, 푸조 E-2008 등이 있다.
한편 기아는 소형 SUV EV3와 패스트백 스타일 세단 EV4, 준중형 SUV EV5를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GMP 전기차 풀라인업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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