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어쩌나” 아반떼 2.5 터보 가능성에 “속이 뻥 뚫리겠네”

아반떼 N에 터보 엔진 탑재 소식
현행 모델보다 강력한 출력 기대
단, 맞춤 튜닝 등 풀어야 할 과제 있어
아반떼 2.5 터보
아반떼 N/출처-현대차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대표 모델인 아반떼 N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현재 시판 중인 아반떼 N 모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 280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2.5 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알버트 비어만 기술고문이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 N 시리즈 내연기관 모델의 지속적인 출시 계획을 밝혔다.

아반떼 N 2.5 터보 엔진 탑재
아반떼 N/출처-현대차

비어만은 남양 연구소에서의 재직 기간 동안 현행 아반떼 모델에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는 걸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엔진이 차세대 아반떼 N에 적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현대차의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쏘나타 N 라인을 포함한 여러 모델에 사용되고 있다. 쏘나타 N 라인의 경우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8단 습식 DCT와 결합되는 이 엔진은 현행 아반떼 N 모델과 비교할 때 최고출력이 10마력, 최대토크는 3kg.m 더 높다.

아반떼 N 가솔린 엔진
아반떼 N/출처-현대차

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모델에서는 동일한 엔진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제네시스 G70 모델은 최고출력이 304마력에 이르며 최대토크는 43kg.m로 같다.

최대출력 300마력 넘을까?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설정에 따라 현재 모델보다 강력한 출력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전륜구동 플랫폼의 한계로 인해 300마력을 초과하는 것은 어렵다. 이는 300마력을 넘어서는 출력에서 가속 시 발생하는 토크스티어 원인다.

또한 아반떼 N 모델에 2.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튜닝이 필요하며 이는 차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아반떼 N에 탑재될 엔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알버트 비어만 기술고문은 올해 내에 차세대 아반떼 N의 사양이 결정될 것이라 언급하며 2.5리터 터보 엔진의 탑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아반떼 N 2.5 터보 엔진 탑재
아반떼 N/출처-현대차
아반떼 N 가솔린 엔진
아반떼 N/출처-현대차

비어만은 또한 쏘나타 N 모델의 개발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이는 최근 포착된 레드 컬러 사이드 스커트가 장착된 쏘나타 N 테스트카와 관련된 출시 추측에 대한 반응이다.

현재 현대차 내연기관 N 모델로는 아반떼 N만 존재하며 벨로스터 N과 코나 N은 단종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i30 N과 i30 패스트백 N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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