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자동차값 인상률 10% 넘어
판매량 영향 있나
8월달 신차 판매량이 공개된 가운데 7월 대비 판매량이 10,000대 이상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땐 오히려 1% 증가했다.
2023년 9월에 들어서면서 지난 8월의 국내 자동차 5대 제조사의 판매 성과가 공개됐다. 8월에 판매된 국산 자동차는 총 104,171대(버스와 대형 트럭 제외)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의 증가를 보였다.
브랜드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가 44,166대(42.4%)로 가장 많은 판매를 달성했고, 기아가 42,123대(40.4%)로 뒤를 이었다.
3년간 자동차값 인상률 10% 넘어
자고나면 물가가 오른다는 걱정에서 자동차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차의 22년 승용차 평균 판매가격이 21년보다 300만원 가량 올라 5,000만원을 넘었다.
과거엔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로 기능이 추가되거나 디자인이 바뀌었을 때 혹은 신차 출시 시에만 값이 올랐지만, 최근엔 연식만 바뀌어도 차 값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신규 승용차의 평균 가격이 3130만원이었으나, 이후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9년에는 3290만원, 2020년에는 3621만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무려 4040만원으로 4천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평균 가격이 4278만원에 달해, 2019년과 비교하면 거의 1천만원이 증가했다. 최근 3년 동안의 연평균 자동차 가격 상승률은 10%를 초과한다.
이러한 ‘카플레이션’ 현상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는데, 전면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판매 수가 반등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대란이 해소되면서 공급량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10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3,752대)
국산차 판매 순위 10위에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차량은 총 3,752대가 판매되어, 전달 대비 약 15%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순위에서 3계단이나 상승했다. 이는 프리미엄 에디션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트림의 판매 성과, 그리고 재고차 할인 이벤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9위. 현대자동차 캐스퍼 (3,804대)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가 판매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차량은 8월에 총 3,804대를 판매해, 전달 대비 2.6%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더불어, 7월 판매 순위에 비해 한 계단 상승했다. 이 결과로 캐스퍼는 현재 국내 경차 시장에서 레이를 뒤이어 누적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8위. 기아자동차 봉고3 (3,892대)
8월에는 기아의 소형 트럭인 봉고3이 총 3,892대를 판매해 8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는 7월 대비 약 31%의 판매량 감소를 보인 것으로, 순위도 2계단 하락했다.
세부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봉고 3의 전체 판매 중에서 순수 전기차 버전인 봉고 3 EV는 61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7위. 기아자동차 레이 (4,402대)
8월에 기아 레이는 총 4,402대를 판매하여 7위에 등극했다. 이는 7월 대비 2.7%의 판매 증가를 보이며, 순위 역시 한 계단 상승한 결과다.
현재 레이는 국내 경차 시장에서 올해 누적 판매 1위를 지속하고 있고, 곧 출시될 전기차 버전도 보조금을 포함하면 1,000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
6위. 현대자동차 아반떼 (4,758대)
6위에 등장한 현대 아반떼는 8월에 총 4,758대를 판매하여, 7월 대비 19%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순위도 3계단 상승했다.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스탠다드 버전은 4,193대, 하이브리드 버전은 402대, 그리고 N 고성능 버전은 163대가 판매되었다.
5위. 기아자동차 카니발 (4,837대)
기아의 대표적인 미니밴, 카니발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8월에는 총 4,837대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7월 대비 약 19%의 판매량 감소를 보였고, 순위도 한 계단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카니발의 모델 개선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버전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판매량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4위.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5,210대)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8월에 총 5,210대를 판매해 4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이는 전달 대비 약 21.4%의 판매량 감소한 결과다.
세부 판매량을 살펴보면, 일반 내연기관 버전은 2,990대, 하이브리드 버전은 2,220대가 판매되었다.
3위. 현대자동차 포터2 (5,987대)
3위는 현대차의 소형 트럭 포터2이다. 이 차량은 보통 매달 상위권인 1위나 2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8월에는 전달 대비 약 31%의 판매량 감소로 2계단 하락하여 3위를 기록했다.
세부 판매량을 분석하면, 일반 내연기관 버전은 4,616대, 전기 버전인 포터2 일렉트릭은 1,371대가 판매되었다.
2위. 기아자동차 쏘렌토 (7,176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는 8월에 7,176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다. 이는 전달 대비 26.4% 상승한 결과, 순위도 3계단 상승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버전의 판매량은 4,638대로 전체 판매량 중 약 64%를 차지했다.
1위. 현대자동차 그랜저 (8,820대)
2023년 8월, 국산차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이다. 이 차량은 해당 달에 총 8,820대가 판매되어, 지난 7월 대비 판매량이 3.4%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버전은 전체 판매량 중 약 61%, 즉 5,328대가 판매되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10위권을 벗어난 다른 차량들 중에서는 기아 셀토스가 3,512대를 판매해 11위에, 현대차 쏘나타가 3,001대를 판매해 12위에, 그리고 현대차 투싼이 2,976대를 판매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cheap priligy Manolagas SC, Almeida M 2007 Gone with the Wnts beta cate nin, TCF, FOXO, and oxidative stress in age dependent diseases of bone, lipid, and glucose metabol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