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럭셔리 SUV ‘9X’ 공개
레벨3 자율주행 기술 탑재
1억 원대 럭셔리 시장 공략

중국 지리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플래그십 럭셔리 SUV ‘9X’를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레인지로버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갖춘 9X는 약 1억원 초반대 가격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를 닮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압도적 존재감

지커 9X는 레인지로버,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유사한 디자인 철학을 따르고 있다. 전면부에는 대형 그릴과 세로형 크롬바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측면은 직선적이고 깔끔한 라인으로 단단한 외관을 완성했는데 이는 절제된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지커의 디자인 언어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다.
특히 후면부에 적용된 ‘링 스크린 스타 다이아몬드’ 테일라이트는 9X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43,343개의 다이아몬드 컷 면으로 구성되어 조명이 켜지는 순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디테일은 다른 고급차 브랜드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요소로, 지커 측은 이를 통해 위엄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레벨 3 자율주행과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 탑재

지커 9X는 레벨 3 자율주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G-파일럿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탑재한 최초의 모델이 될 예정이다.
ZEEA 3.0 중앙 컴퓨팅 디지털 아키텍처를 활용해 통신 응답 속도를 50% 향상시켰으며, 5개의 라이다(LiDAR) 유닛으로 구성된 고급 센서 시스템을 통해 360도 전방위 인식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고급차 브랜드들이 아직 구현하지 못한 수준의 첨단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임으로써 기술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럭셔리 SUV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슈퍼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순수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인지 익스텐더(주행거리 연장형) 기술의 각 장점을 결합해 성능과 효율을 모두 확보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3초에 불과해 고성능 스포츠카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의 가속력을 갖췄다.
한편 지커 9X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50만 위안(한화 약 9850만원)부터 시작해 최고급 모델인 그랜드 에디션은 100만 위안(한화 약 1억9700만원)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BMW X5와 유사한 가격대로,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같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정면으로 경쟁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네시스 GV90과 같은 국산 프리미엄 SUV보다도 더욱 럭셔리한 롤스로이스급 감성을 갖춘 모델을 1억 원대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생업체주제에 1억이 뭔 짱꿔개이름이냐
중국은 일 편하게 해 그냥 남의것 뺏고 따라하고 하면 되니까